배우는 이의 7가지 법칙 - 합본집
브루스 윌킨슨 지음, 홍미경 옮김 / 디모데 / 199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배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배움을 통해 얻어지는 유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기독교 교육분야에서 저명한 강사인 윌킨슨 박사는 본서를 통해 배움의 원리에 접근한다.  실상 본서는 배우려는 이의 배움에 대한 자세를 다루기보다 본질적으로 배움을 야기시키는 교사의 책임과 역할에 무게를 두었다. 결국 교사가 배우는 자들의 다양한 문제와 한계를 간파하고 효율적인 가르침의 대안을 생각하고 익혀가는 방법론을 다룬 것이다. 그래서 제목은 배우는 이의 관점이 아니라 교사의 관점에서 배우는 자들에게 필요한 7가지 법칙을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사의 학생에 대한 책임과 동기부여가 중요한 요점으로 지적된다. 윌킨슨 박사는 진정한 교사는 단지 가르침을 진행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고 학생들이 이해하고 따라올 때까지 꾸준히 가르치는 책임이 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격려와 관심, 실질적인 학습내용의 활용과 적용을 시도하고 모범을 보이라고 권한다. 또한, 진로 나가기에 급급하지 말고 반복학습을 통해서라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와 함께 학생들로 하여금 왜 이러한 배움이 필요한지 인식시키고 동기부여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공부를 야기시키는 것이 참된 가르침이다. 그럼으로써 선생은 학생을 양육시키고 이 학생이 다시 선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움이 있을 때 참된 가르침의 의미는 그 뜻을 다하는 것이다. 꽤 두터우면서도 원리적이지만 미쳐 방관한 교사의 무책임과 무관심을 잘 지적해준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줌으로써 실용성도 갖추었다. 교사를 꿈꾸는 이, 교사인 사람, 교수법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지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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