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us 라는 잡지에서 선정한 입니다.
Locus는 로커스상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장르문학 잡지 로커스 매거진을 말합니다.
Locus상은 미국의 장르문학 잡지 로커스 매거진의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수여되는 장르문학상으로 수십년간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투표자를 거느려왔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는 시애틀에 위치한 과학 소설 박물관(Science Fiction Museum)명예의 전당에서 수여식이 거행되었으며 장•단편 소설, 앤솔러지, 단편집, 논픽션, 아트북, 출판사, 잡지, 예술가 등의 부문에 수여된다고 하네요.

1) Robert A. Heinlein
  
  
  
이외에 절파된 은하를 넘어서,하늘의 터널,시간의 블랙홀(이하 한뜻)과 아동용 꼭두각시의 비밀이 있음.
2) Isaac Asimov
  
 
  
  
아이작 아시모프는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책을 많이 쓴 작가로 그의 그런 명성답게 국내에도 많은 작품이 소개되었지만 절판된 작품이 많습니다.
3) Arthur C. Clarke
  
  
  
아서 클라크도 이외에 여러 작품이 더 있으나 현재 절판 중이어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음 1,2,3등은 역시 SF소설계의 빅 3가 차지했네요.빅 3라고 통상 일컬어져 왔지만 과연 누가 일등일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팬들의 투표일지는 모르겠지만 순위가 나왔군요.(사실 작가들의 문학에 대해 순위를 매기는 것은 어폐가 좀 있지요.인기 순위를 말한다고 한다면 그럴수도 있지만요)
근데 의외로 로버트 하인라인이 일등이네요.저도 이분의 작품을 좋아하지만(뭐 그중에서도 연애담이 있는 여름으로 가는 문이 제일 재미있지요) 약간 군국주의에 우파적 성향이 있는 작가이기 때문에 순위가 낮을 듯 했거든요.
위의 순위를 보니 아마 팔이 아무래도 안으로 굽는다고 미국 출신 작가순으로 순위가 매겨진듯 싶네요.
Robert A. Heinlein(미국)> Isaac Asimov(소련출신 미국인)> Arthur C. Clarke(영국인)

4) Ursula K. Le Guin
  
  
  
  
  
  
르귄의 작품은 SF와 판타지 계열로 나뉘는데 이 두개의 접점지대에 있는 작품도 다수 있지요.대부분 현재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이 많으므로 한번 읽어보시면 좋으실듯....

-만약 SF소설가중에서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작가가 나온다면 이구동성으로 르귄을 추천
한다고 하는데 역시 4위를 했군요.
르귄의 저작은 판타지와 SF가 중심이지만 그 외에도 에세이, 어린이책, 비평, 시 등 백여 편이 넘는 작품을 통해 노벨 문학상 후보자로 거론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휴고 상', '네뷸러 상'을 십여 차례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세계 환상문학상'과 '카프카 상', '필그림 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과학소설 연맹에서 수여한 '간달프 상'을 1979년에 수상하였고, 과학소설과 판타지 소설에 기여가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그랜드 마스터 상'을 2003년에 수여받았으니 이젠 노벨상만 받으면 되겠네요^^ 

5) Robert Silverberg
  

-실버버그는 아이작 아시모프나 로버트 하인라인, 아서 클라크와 함께 1970년대에 활약했던 걸출한 과학소설 작가이자 편집자인데 다른 수많은 과학소설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한국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는데, 그것은 순수문학에 비하여 장르문학을 천대하는 못된 한국식 고질병 때문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번역된 그의 작품들이 주로 아동용(제 4혹성의 반란이나 대빙하의 시대)이나 아이작 아시모프의 공저(주로 아시모프의 단편을 장편으로 개조했지요. 나이트 폴하고 이백살을 맞은 사나이등),또는 스타워즈 후일 담 같은 작품을 써서 국내 sf팬들에게도 그리 큰 평가를 받지 못한 사람이지요.하지만 미국 등지에선 국내의 평가와 달리 상당히 높은 지지를 받는 작가인가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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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2-03 0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놀라워요^^
 

알라딘 서재에 가보면 방문자 통계라는 것이 있읍니다.거기에 보면 주간과 월간 방문자수는 최근 1달 혹은 1년이라고 나와있으면서 5주(혹은 5달)를 보여주고 있지요.
근데 방문자 통계에는 각 기간별 방문자 내역은 통계 서비스 시작일부터 조회할 수 있습니다라고 나오는데 암만봐도 조회를 할 방법이 없는데 혹 조회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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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F소설들의 경우 가격이 비싼 한정본들은 대게 양장본으로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이것은 추리 소설(예를 들면 주석달린 홈즈등)이나 일반 도서중에서도 가격이 비싼것들은 대게 그러합니다.그리고 일반 도서보다 판형이 약간 작은 책들 예를 들면 열린책들의 도서가 양장본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개인적으로 쓸데없이 분책하는것도 싫어하지만 너무 두꺼운 책들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요.
책이 두꺼워 읽기가 힘든 측면도 있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양장을 해서 책을 조심스럽게 읽게 되더군요.양장본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책을 펼칠 때 나는 그 찌지직 특유
의 소리며 책들이 갈라질것 같은 느낌등(실제 책등이 갈라지기도 하지요),책장에 보관하기
는 좋을지 몰라도 책 자체는 너무 무거워서 편하게 읽는다는 측면에서는 좀 힘들지요.
그러다보니 오멜라스의 한정 양장본 읽다가 정말 읽기 불편해서 그냥 페이퍼백으로 하나 더 산 경우도 있어 쓸데없는 출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양장의 장점이라면, 높은 내구성과 책을 펼치기가 쉽다는 점(그런데 너무 확 펼쳐져서 책이 좌악 갈라지는 단점도 있지요)이고 반면 반양장은 가벼워서 좋지만, 어중간한 가격과 책을 펼치기가 안되어서 손에 힘이 좀 들어간다는 점이죠.



위의 사진을 한번 보시면 사진처럼 접착이 안된 양장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런경우 혹 불량이 아닌가 의심가는 측면이 있습니다.대체로 양장본의 경우 특히 열린 책들이 그런 편인데 실로 공정하는 제본을 하면 책이 착 달라붙어 안정성이 있어 보이지요.사실 위 사진의 책은 독자입장에서 조만간 책표지와 책 자체가 완전히 분리될 것 같은 느낌이라 좀 불안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실제 출판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저 정도 두께의 책들(대략 6~8백페이지)
의 무게일경우 만약 딱 붙어 있다면 책을 완전히 폈을때 책등이 갈라지거나 한다는군요
그래도 내가 산 책이 저렇다면 좀 불안한 느낌은 사실일 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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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2-0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누히 말하지만, 제책의 문제이지, 페이지수의 문제는 아니지 싶습니다.
제가 가진 너세네이얼 웨스트 책은 800페이지이지만, 밀클의 500페이지책보다 얇고, 읽기 편한 양장본이거든요.

열린책들의 양장본은 정말 훌륭하지요.

카스피 2010-02-01 19:23   좋아요 0 | URL
음 제가 봐도 사실 저건 좀 불안불안해 보이네요.^^;;;;;;;

우주에먼쥐 2010-02-01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경책처럼 얇은 종이였다면 더욱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읽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ㅎㅎ;;

카스피 2010-02-01 22:23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성경책도 있네요.근데 성경책에 쓰는 종이는 정말 성경책외에는 다른 책에서 본적이 없는것 같군요^^
 

ㅎㅎ 출판사끼리 약속이라도 한것일까요? 갑자기 로져 젤라즈니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로저 젤라즈니는 SF 빅 3를 제외하면 어슐리 K.르귄과 필릭K.딕과 더불어 국내에 가장 많은 작품이 소개된 SF작가이지요.

1.드림마스터/행복한 책읽기

2.집행자의 귀향/북스피어

3.그림자 잭/페이퍼 하우스

아래는 국내에 기 출간된 로저 젤라즈니 작품입니다.모두 재미있는 작품들이니 한번쯤 읽어보셔도 재미있을실 겁니다.
  
  
  
  
 
특히 SF팬덤에선 드림 마스터는 그냥 지르라느 분위기더군요.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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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이크 레즈닉의 『키리냐가』가 경계소설의 아홉 번째 권으로 나옵니다. 2010년 1월.
1. 『히페리온의 몰락』이 계약되었습니다. 2011년 출간 예정입니다. <히페리온의 몰락>을 마지막으로 경계소설 기획을 끝맺습니다. 그동안 경계소설 기획을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 세라 워터스의 <끌림 Affinity>이 계약되었습니다. 역시 2011년 출간 예정.
3. 젤라즈니의 <앰버 연대기>가 마무리 작업중입니다. 교정에만 1년 넘게 걸리는군. 2010년 3월?
4. 데이비드 미첼의 <넘버9드림>이 2교에 들어갔습니다. 출간 일정 미정.
***
5. 이언 M. 뱅크스의 <대수학자> 역시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3월?
6. 이언 M. 뱅크스의 최고작 [The Player of Games]가 계약되었습니다. 출간 일정 미정.
출처 : 환상문학웹진 거울 자유게시판 astron님 게시글

음 앞으로 나올 책들이랍니다.
키리냐가는 열린 책들에서 절판되었다고 재간되는것 같군요.
  
<구판은 1,2권인데 신판은 1권으로 나왔네요>
그런데 앰버연대기는 예문에서 1부만 나왔었는데 2부까지 같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역시 장르소설 10년 주기설이 들어 맞는군요.이건 1999년도 발행>
이언 M. 뱅크스의 최고작 [The Player of Games]은 정말 기대하고 있는데 열린 책들의 플레바스와 같은 컬쳐시리즈라고 하니 플렙바스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은 꼭 사 보셔야 될 작품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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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2-0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히페리온의 몰락이 끝이면, 엔디미온 시리즈 2권은 바이바이?;

카스피 2010-02-01 19:24   좋아요 0 | URL
뭐 더 나오면 좋겠지만 워낙 시장아 협소해서 출판사에 다른것도 발행해 달라고 말하기가 뭐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