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천에 있는 동대문 헌책방 거리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레트로 열풍을 타고 헌책방 거리에 사람들이 몰리고 판매액이 오르다는 기사를 보고 현실을 그렇지 않다는 글을 올렸죠.

한때 한국을 대표하는 동대문 헌책방 거리의 모습을 보면서 그럼 전국의 헌책방은 현재 상황이 어떨까 신문기사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전주시가 살리겠다 공표한 동문거리 헌책방은 여전히 썰렁

광주 동구, 30일 헌책방 르네상스 프로그램 운영

 

4곳만 남은 대구 헌책방골목, 활성화 방안 없나

헌책방 골목서 문화쉼터로 화려한 변신

쇠락한 헌책방의 메카..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살리기

위 신문기사에 난 전주,광주,대구,부산,인천의 헌책방 거리는 동대문 헌책방거리 못지 않게 지역내에서 헌책방들이 밀집되어 있던 곳입니다.그래선지 지차체들이 헌책방 거리를 돕기위해 여러모로 애를 쓰지만 기본적으로 헌책방을 돕기보다는 레트로 열풍에 따른 관강객 유치가 주 목적이기에 헌책방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문기사가 난 5개 지역되에도 예전에 전국의 헌책방들을 대다수 다녀보았지만 중소도시에 한 두개씩 있는 지역의  많은 헌책방들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헌책방은 어떻게 보면 사양사업이라고 할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 현상이 계속되는데다 강력한 신규 경쟁자(알라딘과 같은 기업형 헌책방과 인터넷간 개인 직거래)의 등장으로 더욱 낙후퇴과 쇠락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는 직접 지방의 헌책방을 들르지 않아 마음속으로만 예전에 자주 찾았던 가게들이 없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지역 헌책방들의 쇠락 기사를 보니 마음 한켠이 씁쓸해 집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20-02-09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시청 주변에 헌책방 두 군데, 남문시장에 있는 헌책방 한 군데는 재개발로 문 닫았어요. 대구에서 가장 많은 책을 가지고 있는 헌책방인 합동북은 현재 2층을 다른 세입자에게 내주었고, 1층 건물에서 영업하고 있어요.

카스피 2020-02-10 11:10   좋아요 0 | URL
제가 몇년전에 대구일대의 헌책방을 다닌 기억이 났는데 3개나 문들 닫게 되었군요.뭐 헌책방에 가는 손님들이야 더 좋은 알라딘 헌챌방이 3군데나 있어 상관어 없겠지만 사라진 헌책방을 이용하던 단골들의 입장에서는 무척 서운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며칠전에 헌책방 매출관련 기사가 나서 글을 올리적이 있지요.당시 기자는 레트로 열풍을 타고 동네분 헌책방 거리이 약 260만명이 다녀갔고 매출액도 3천마원대란 기사(2019년 9월 한달기준)이란 기사를 썼는데 저는 개인적인 생각상 그건 거품이 많이 낀 숫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좀더 헌책방 관련 기사를 보니 보다 헌책방의 실상을 알려주는 기사가 났네요.

[20대 리포트] 위기 맞은 서울미래유산 청계천 헌책방

 

클릭에도 기사가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

 

접힌 부분 펼치기 ▼

 

[20대 리포트] 위기 맞은 서울미래유산 청계천 헌책방

9월 늦은 오후 서울 중구 평화시장 부근 청계천 헌책방 거리. 낡은 책을 파는 책방 열한 곳이 길게 늘어서 있다. 동대문 종합시장과 평화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이곳을 오가긴 했지만, 책방 안으로 들어가는 이는 드물었다. 두 시간 동안 헌책방에 관심을 보인 사람은 열두어 명에 그쳤다. 실제로 책을 구매한 사람은 단 한 명.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미래유산'인 청계천 헌책방 거리가 위기를 맞고 있다. '서울미래유산'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들을 일컫는다. 그러나 이 상태라면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미래에 물려주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아직 개시도 못 해"

52년째 청계천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M 서점의 S씨는 "아직 개시도 못 했다. 어제 한 명, 그제 두 명이 와서 1만5000원어치 책을 사간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S씨는 이어 "몇 달 전 옆 책방이 없어지고 양말 가게가 들어왔다. 나도 가게를 내놨다"라고 전했다. 30여 년 동안 이곳에서 K 서점을 지켜온 H씨도 "2~3년 내로 대여섯 군데가 사라진다. 손님은 일주일에 손에 꼽을 정도"라고 말했다. 

청계천 헌책방 거리는 한때 100여 곳의 책방이 들어섰을 정도로 융성했다. 하지만 지금은 수가 급격히 감소해 15~18곳만이 명맥을 잇는다. 이마저도 찾는 이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헌책방 거리이지만 일본의 진보초 고서점 거리가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현상과 대조적이다.

필자가 둘러본 청계천 헌책방 가게들은 '굴방' 같았다. 획일적인 공간에 책이 빼곡하게 쌓여 있어 간판 없이는 서로 구별할 수 없었다. 옛 느낌을 재해석해 카페처럼 공간을 꾸민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과는 판이하다. 성경과 같은 기독교 서적만을 취급하는 곳 외에는 진보초 고서점 거리처럼 전문화된 분야의 헌책만 취급하는 가게도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서울시가 헌책방 상인들과 연계해 운영하는 대형 헌책방 '서울책보고'는 인기를 끈다. 헌책들을 감각적으로 진열해놓은 '서울책보고'는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평소 헌책방 방문이 취미라는 손진 씨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는 잘 안 간다"고 말했다. 반면 빈티지한 개성을 살린 '서울책보고'는 헌책방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절판된 책 구하는 묘미"

청계천 헌책방 거리는 나름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일반 서점에서는 보기 힘든 책을 비치한 책방들이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이곳을 들른 현만수 씨는 "헌책방에선 절판된 신간 등 구하기 힘든 자료를 얻는 보물찾기 같은 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 손모 씨도 "서울의 대표적 헌책방 거리인 청계천 헌책방 거리가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보존되면 좋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청계천 헌책방 거리는 옛 느낌을 간직한 공간이다. 헌책방 바깥까지 쌓인 오래된 책들은 1970~1980년대 신학기 책을 사러 온 사람들로 붐비던 공간의 흔적을 보여준다.

신유경 고려대 언어학과 4학년 france126@naver.com

 

펼친 부분 접기 ▲

기사 내용에서 알수 있듯이 실제 동대문 헌책방은 과거에 비해 많이 쇠락했고 가게들은 하나 둘씩 사라져 얼만 안남았습니다.판매도 사실 잘 되지 않는것이 현실이죠.

헌책방 기사를 내면서 낭만인 레트로 같은 것 위주로 쓰기보다는 헌책방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쓴 기사가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그래야 헌책방을 보다 현실적으로 도울수 있으니까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작년 정월 대보름 사진입니다.이번에는 화려한 불꽃놀이 사진이네요.사실 여의도등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매년 펼치치만 워낙 사람이 많아서 갈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동네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게 되었네요.

 

 

 

 

불꽃놀이 사진은 사실 처음 찍어 보는데 DSLR카메라가 아니 핸폰으로 찍다보니 아무래도 불꽃놀이의 화려함을 보여주기 힘드네요.게다가 아무래도 핸폰이라 셔터랙이 있어서 찍는데 시간이 걸려 결정적이고 멋진 사진을 찍지못해 아쉽더군요.사실 핸폰이 아무리 좋아도 어두우면 사진이 쥐약같은데 그건 최신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암만 화소가 높아져도 판형이 깡패라고 센서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이죠.

 

불꽃놀이의 경우 사진보다는 동영상이 훨씬 멋있는데 이놈의 알리단은 직접 찍은 동영상의 경우는 사진과 달리 직접 업로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그래서 동영상을 올리려면 우선 유트브에 올린후 다시 알라딘에 올려야 하지요.지난번에 이점에 대해 말했고 알라딘도 고려를 해보겠다고 했는데 1년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입니다ㅡ.ㅡ

사진을 올리면서 동영상을 봤는데 불꽃놀이는 역시 동영상이 훨 멋있네요.

 

불꽃놀이를 이처럼 가까이서 본것은 작년이 처음입니다.불꽃놀이 비용은 매우 비싸다고 하는데 솔직히 동네 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는 한다는 것은 비용상 불가능하지요.그래도 맨날 TV에서 보던것을 직접 보니 역시 좋더군요.특히나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하지 못해 넘 아쉬웠는데 사람이 많더라도 여의도 불꽃축제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가 정월 대보름이었죠.작년에는 동네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보였고 불꽃놀이도 진행했습니다.하지만 올해는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 탓인지 행사가 진행되지 않은것 같습니다.작년에 정월 대보름 행사가 너무 재미있어 올해도 하길 바랬는데 무척 아쉽더군요.그래서 작년의 모습을 늦었지만 올려 봅니다^^;;;

 

<작년 정월 대보름 행사는 어둠이 내리는 저녁에 양재천에서 진행되었는데 양재천 주변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그리고 축제답게 많은 천막에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많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무엇이 일어날까 궁금해 합니다> 

 

 

 <양재천위에 뗏몰을 놓고 그 위에 커다란 나무를 올려 놓았습니다.그리고 한해 좋은일만 있으라고 기원을 한뒤 나무에 불을 붙이더군요.처음이라서 그런시 시커먼 연기가 하늘위로 올라갑니다>

<슬슬 불이 붙으니 불꽃이 솟아오릅니다>

 

<ㅎㅎ 멀리서 찍었는데 불길이 상당히 높게 솟구쳐 오릅니다.주변에서 주민들이 신기하듯 구경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양재천에 뗏목을 띄운후에 그위에 나무를 놓고 불을 붙인것으로 화재 위험성은 없었지만 주변에 소방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불꽃놀이 사진은 다음 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해결에 관한 청원

다락방님이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생기는 음란물 유통과 관련해서 국회청원 사이트를 알려주셨지요.텔레그램에서이 음란물 유통이 범람해서인지 경찰이 칼을 뽑아들었다는 기사가 났네요.

n번방잡는다 경찰 텔레그램 TF 가동 66명 검거

외국에 서버를 둔 음란물 사이트를 적발하기도 쉽지않고 폐쇄하기도 쉽지 않다는데 경찰이 국제 공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길 바랍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