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부자들 -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나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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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재 가진 것은 없지만 그래도 미래는 풍요롭게 살고 싶어서 여러가지 재테크 서적을 보는 편이다.재테크 서적도 참 다채롭게 보고 있는 편인데 이를 테면 주식관련 책이라든가,펀드 관련 책들-예를 들면 ELS나 선물등등-부동산 관련 책들-예를 들면 토지나 아파트 혹은 경매천재가 된 홍대리 같은 책등등-을 보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이런 재테크 관련 책들도 일종의 유행과 주기가 있단 생각이 든다.

예전에 10억 만들기 열풍이 불면서 주식이나 펀드 관련 책들이 한참 인기를 끌었다면,이후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면서 아파트 매매나 토지 매매관련 책들이 폭발적으로 출간되었고 그 이후에는 경매 관련 책들이 다수 나온 것 같다.

 

이처럼 재테크 관련 책들이 다수 출간되는 것은 아무래도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누구나 자신의 미래와 노후 생활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나 역시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런 저런 재테크 관련 서적을 꾸준히 읽고 있지만 그닥 내 불안감을 씻어주는 책들을 아직 만나지 못하고 있는데 그렇게 찾은 재테크 관련 서적중의 하나가 바로 이 책 빌딩 부자들이다.

 

빌딩 부자들-부제: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빌딩 부자가 되었나-은 처음 봤을적에는 밑에 The Rich Who Own Buildngs란 영어 표기가 붙어 있어서 외국책을 번역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성선화란 한국사람이 지은 책이다.ㅎㅎ 근데 왜 이런 영문표기를 달았을까???

일반적으로 부동산 관련 책의 저자라면 대게 공인 중계사나 그 비슷한 것을 하는 중년의 남성을 연상하게 되는데 책 날개를 보니 특이하게도 저자는 이화여대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하고, 2006년 한국 경제 신문기자가 된후 5년간 국제부, 유통부, 사회부, 건설부동산부 등을 거친 젊은 여성인데  2010년 좀 더 깊이 있는 부동산 정보 전달을 위해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에 입학했고, 현재 건설개발을 전공 중이라고 한다.  

 

저자는 서울 시내 거리에 있는 수 많은 빌딩의 주인들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하는 호기심-대부분 드라마속에 나오는 유산 상속을 받은 졸부들을 예상했다고 한다-에서 취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자수성가형 빌딩부자부터 사업성공형, 유산상속형 등 여러 유형의 빌딩부자가 있었지만 그들은 모두 누구보다 발품을 많이 팔고, 지독하리만큼 절약했으며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요하게 실천해온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빌딩 부자들은 참 특이한 책이다.그간 한국의 부자들에 관한 책들이 다수 출간되었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빌딩 부자들만 취급한 책이기 때문이다.아마 타겟을 좁힌 일종의 니치마켓을 겨냥한 것이겠지만 요즘처럼 부동산에서 아파트의 인기가 하락하고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기시작한는 시점에 참 적절한 타이밍에 출간되었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일단 독자들이 멋들어진 표지에 흥미가 생겨 책을 집어들어 첫장을 보게 되면 프롤로그: 100억 빌딩부자도 처음엔 10만 원짜리 월세로 시작했다와 서문:아파트는 가고 수익형 부동산의 시대가 왔다란 커다란 제목만 보더라도 일단 흥미가 생겨 책을 보거나 구매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점은 저자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빌딩 부자들이라고 한다면 젊어서사채업 비수므레한 것을 했거나 혹은 과거에 불 투명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그런 분들이나 자식들이 대다수 일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평범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책속의 빌딩 부자들의 경우 40대가 27,30 8,50 7,60 5,70 3명으로 저자가 30~40대 직장인의 롤모델이 될만한 빌딩주들을 찾았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흔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빌딩주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대부분 자수 성가한 빌딩주중에는 공기업 직원,작은 섬유회사 직원,화가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빌딩 부자들은 이처럼 당연히 빌딩 주인들은 일반인들과는 별 천지의 세계 사람이라는 편견을 꺠주고 있는데 빌딩 주인들도 10년을 넘게 준비하고 노력하여 꿈을 이뤘다고 하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들도 미래에는 빌딩 주인들이 될수 있다는 꿈을 꾼다면 결국에는 이루어 질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해준다.

정말 이 책속에 등장하는 빌딩 주인들을 보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분들이기에 이 책을 읽은 독자들도 정말 나도 이 사람들처럼 한다면 10년내에 빌딩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준다.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희망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보기 좋으라고 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인다.

 

이 책에 등장하는 빌딩 부자들은 대부분 IMF당시에 빌딩이나 토지를 취득한 경우가 많은 편이다.청담동 땅값이 천만원이 안되던 시절에 은행 돈을 대출받았는데 다행히 그후 경기가 좋아져서 부를 얻게 된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에서 나오는 빌딩 부자들이 모두 대박이나 일확 천금을 건진 것이 아니라 목표를 가지고 십년이상 투자를 해서 성공한 것은 인정해야 겠지만 책 속의 어떤 빌딩 부자 말처럼 솔직히 빌딩이나 토지 투자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자기 실력이 아니라고 봅니다.첫째로는 운이 많이 따라야죠,물론 발품과 정보도 있지만 결정적인 것은 운이죠.””대세 상승기에는 뭘해도 다 잘됩니다.하지만 침체기에 잘 되는 물건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란 말이 정답이 아닌가 싶다.

이분들이 빌딩에 투자하던 시기는 땅값이 지금의 1/10~1/20하던 시절이기 지금보다 은행 대출이쉽던 시기다.현재 이 빌딩 부자들처럼 했던것처럼 은행 융자를 받아서 레버리지 투자를 했다가는 글쎄 쉽게 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빌딩 부자들을 읽으면 아마도 '나도 저렇게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지'라고 생각을 하거나 '이건 뭐 뜬 구름잡는 이야기야!' 두가지로 나뉠거란 생각이 든다.사실 이런 책을 따라서 실제 부자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왜냐하면 이들이 빌딩을 매입할 때의 시대상황과 제도와 정책과 세금 체계 및 은행 대출관계가 지금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일반인들이 부자가 될 만한 조언들이 상당히 많다.예를 들면  월급의 10%부터 시작해라,돈 이야기만 하는 친구들을 만들라,발품을 팔아라,누구도 믿지마라등등 평범하면서도 실제 부자가 된 이들의 살아있는 생생한 조언들이 많이 있다.빌딩 부자들이 한 행동을 그래도 따라한다고 부자가 될 확률은 희박하다.오히려 그들이 부자가 되기위해 어떤 행동을 했느냐를 잘 파악한다면 부자가 될 확률이 조금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는 종자돈을 마련하고 한 단계씩 전진하여 빌딩부자가 되는 프로세스를 보여주는데 이걸 따라한다고 모두 부자가 되진 않겠지만 목표를 가지게 만들기에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보면 고졸 출신의 100억대 자산가, 평범한 직장인이 3년 만에 1억을 모은 사연, 모텔 투자의 귀재, 젊은 빌딩부자, 성공한 월급쟁이 출신의 천억 빌딩부자 등이 나오는데 물론 운도 따랐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부자는 누구나 꿈꾸지만 누구나 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진정코 부자를 꿈꾼다면 끓임 없는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책에 말하는 바가 아닌가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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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의 아이들 - 이민아 간증집
이민아 지음 / 시냇가에심은나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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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인적으로 이어령 교수의 책인 축소 지향의 일본인이란 책을 읽고서 그의 문체에 반해  그분의 책을 여러권 구해서 읽은바 있었는데 특히 이어령 교수의 초기작인 흙속에 저 바람속에 같은 책은 헌책방에서 구하고 상당히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이어령 교수의 글들을 읽어보면 상당히 유니크하고 논리 정연하며 무신론적인 성향을 띄고 있음을 알게되는데 사실 그는 젊어서부터 성경을 분석하며, 여러 가지 비판을 해 왔고 자신이 노아라면 혼자 살겠다며 방주를 만들지 않았을 거라는 이야기나, 6?25전쟁때 신은 어디에 있었던 거냐는 이야기를 서슴지 않고 해 왔다고 하는데 이는 대다수 무신론자 혹은 기독교를 비판하는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철저한 무신론자이자 대표적인 이성론자이며 지성론자인 이어령 교수가 2007년도에 기독교 세례를 받았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는데 무신론자에서 기독교인으로 자신을 바꾼 이어령 교수의 책 지성에서 영원으로가 작년초에 출간되어 그의 팬으로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무신론자였던 이어령 교수가 기독교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적고 있는데 저자의 일기와 강연, 기사와 편지글로 구성되어 있다.

비록 신앙 간증 책이지만 이어령 교수의 책답게 상당히 문학적아고 날카로운 비평도 있고해서 읽다보면 어는새 쉽게 빠져들게 되는데 대표적인 무신론자에서 기독교인으로 신앙을 갖은만큼 무신론자들에게 나도 신앙을 갖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도록 상당히 설득적인 글이라고 여겨진다.

이어령 교수가 신앙을 가지게 된 계기는 인간이면 누구나 갖고 있을 마음속의 공허함,외로움,혹은 절대자에게 의자하고픈 마음때문이겠지만 그래도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사랑하는 딸의 개인적 불행과 질병의 고통을 신앙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 책 후반부에서도 아버지에서 신앙을 갖도로 하는 딸의 간증이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에 아마도 무신론자인 이어령 교수가 기독교인이 된 것은 아마 딸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번에 이어령 교수의 장녀인 이민아 목사의 신앙 간증집이 나와다고 해서 흥미를 갖고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민아 목사는 우리 기준으로 본다면 이른바 상위 10%에 드는 사람이라고 할 수있다.아버지가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인이자 교수이고 어머니 강인숙은 건국대 명예 교수일 정도로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나 저자 역시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졸업하고 국민의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던 김한길과 결혼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쿨을 수료하고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되었을 정도이나 일반 서민들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남 부럽지 않을 정도로 행복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첫 결혼을 파경을 맡고 두번째 결혼으로 안정을 찾는것도 잠시 92년 갑상선 암을 선고 받고 2006년에는 망막손실로 인한 실명위기등 개인적인 불행과 둘째 아이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판정을 버클리 음대 출신의 수재인 첫째 아들은 원인 불명으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것을 자신이 소극적인 신앙 행위를 했다고 여기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구원받기 위해 열심히 목회 활동을 벌이고 큰 아들의 죽음마저도 하나님은 이민아의 꿈에 나타나, “이 아이가 지금 아버지 집에서 편히 쉬고 있다 슬퍼하지 말아라. 지금 기뻐하며 잘 쉬고 있다라면서 이민아를 위로했다고 적을정도로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

그러면서 그녀는 성경 공부, 제자교육을 이행하고 각종 사역을 수행하면서 2009년에는 목사 안수를 정식으로 받고 세계를 돌면서 사역과 전도 활동에 헌신하게 되는데 그녀의 이런 신앙 행위에 하느님께서도 감동 받았는지 실명 위기에 처했던 시력이 회복되는 놀라운 기적을 접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저자인 이민아 목사의 개인적인 불행에 대해 상당히 가슴이 아파서 책을 쉽게 읽을 수가 없었다.그녀가 겪은 불행은 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겪어 보질 못할 그런 불행인데 자신의 몸에 생긴 병은 그렇다 치더라도 둘째의 병과 그리고 갑작스러운 첫째의 죽음은 아마 부모라면 어느 누구라도 그 슬픔을 견뎌내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든다.오죽하면 자식은 부모를 무덤에 묻고 부모는 자식을 가슴속에 묻는다는 말이 나왔을까

그러면서 그녀가 그토록 믿는 신은 왜 그녀에게 이처럼 많은 불행을 주는 것일까? 그녀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아니면 그녀를 단련시켜 무슨 일을 시켜려고? 하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릿속을 맴돌았다.물론 이런 의문은 신앙을 믿지않는 비 신앙인의 물음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불행을 주는 신을 끝까지 오히려 더 열심히 믿는 저자의 태도에 한편으론 이해가 가지않으면서도 한편으로 존경심을 갖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기존의 신앙 간증집들이 개인이 겪은 기적을 부각시켜 개인적 구원이나 기복에 대해 신에게 감사를 드리고 있지만  이 책은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고 오리려 신앙을 단련시켜 하느님이 자신에게 준 일을 성실히 행하는 참다운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ㄷ.

 

개인적으로 불행하거나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굳이 신앙을 가지라고 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커다란 불행을 겪은 저자가 그 아품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본다면 아마 자신의 불행이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앙인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더욱 더 하느님을 굳게 믿고자 하는 마음이 들거란 생각이 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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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 전5권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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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하면 생각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얼마전에 축출당한 이집트 독재라 무바라크를 떠올리는 사람은 시사에 밝은 분일테고,아마 보통은 파라오,피라마드,스핑크스,미라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그런데 이마저도 보통은 책에서 본 것이 아니고 영화 미이라1,2를 떠올리면서 생각하지 않나 싶다.

사실 이집트는 우리와 먼 나라인데다 역사적으로도 별로 연관성이 없어 그닥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역사가 짧은 유럽의 경우 서양 문명의 근원을 이집트에서 찾는지라-뭐 그렇다고 이집트를 우대하거나 그렇지않고 오리려 이집트 유물을 많이 약탈했다-이집트학이 상당히 발전했다고 볼수있다.

이집트학은 영국이 상당히 앞서가고 있는데 프랑스의 경우도 영국못지 않게 이집트학이 발전한 나라로 이집트 문자인 상형문자의 비밀을 풀은 프랑스인 샹폴리옹의 경우에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에서 발견한 로제타 스톤을 연구해사 상형문자를 해독했던 것이다.

 

우리의 경우 이집트의 유명한 파라오 이름을 데라고 하면 대부분 잘 모르거나 아니면 혹 이집트에 관심이 있다면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여왕이나 대 피라미드를 세운 쿠푸왕정도의 이름을 댈지 모르겠다.하지만 좀더 이집트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아마도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절대 군주인 람세스 2세를 들지 않을까 싶다.

알서 말한대로 람세스 2세는 우리와는 거의 연관이 없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다 보니 그 이름을 아는 사람도 드물지만 서구에선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이나 로마의 시저만큼이나 유명한 인물이라고 할수 있다.

람세스 2세는 이집트 파라오중 2번째 오랜기간 재위에 올랐던 인물로 히타이트족·리비아족과의 전쟁 이외에도 방대한 건설사업과 이집트 여러 곳에 거대한 자신의 조각상 많이 만든 것으로 유명한데 그의 치세에 이집트는 대단히 번영해서 백성들이 많은 존경을 받은 인물이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성경에 모세를 쫒은 인물이 람세스 2세라고도 하는데 그의 치세와 모세의 행적이 잘 일치되지 않는다고 한다-상당히 매력적인 인물이기에 서양에서 상당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소설로도 나온 모양이다.

 

프랑스 작가 크리스티앙 작크의 람세스는 90년대 말에 나온 작품인데 람세스의 재위기간과 그의 다양한 업적때문인지 5권이나 되는 대작 장편소설이다.

람세스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세티와 어머니 투야 사이에서 형 셰나르에 이어 둘째로 태어난 람세스는 종종 아버지 세티로부터 파라와의 계승자격이 있는지 시험을 받는다.람세스는 킵이라는 일종의 대학을 다니면서 세타우, 아메니, 아샤,와 나중에 이스라엘인을 데리고 독립하는 모세등과 친분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람세스는 이제트란 여인과 사랑을 나누면서 여러일을 하다가 아버지 세티의 명을 받고 누비아 반란을 진압하러 가게된다.누비아에서 반란군의 반란 이유를 들은 람세스는 그들의 말을 들어주어 평화적으로 반란군을 진압하고 나중에 부인이 되는 네페르타니를 만나게 된다.

아버지 세티의 사후 유언에 따라 파라오가 되고 이집트를 잘 통치하면서 백성들의 인심을 얻게 된다.이후 철기로 무장한 히타이트의 침공에 막서 카데시 전투에서 용감히 이집트를 수호하고 히타이트와 평화조약을 맺고 평화시대를 열게 된다.하지만 람세스는 히타이트의 첩자 오피르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데 오피르는 파라오자리에 밀린 형 셰나르와 손을 잡았다가 결국 모두 죽음을 당한다.한편 친구 모세는 신의 계시를 받고 이스라엘인을 데리고 떠나려하고 람세스는 친구 모세를 설득하다 실패하자 그를 놓아준다.

람세스는 그의 재위기간 동안 태평성대와 이룩하는데 둘째아들 메렌프타를 파라오로 임명하고 친구이자 신하였던 아메니와 여행하던 중 죽게 된다는 내용이다.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는 실로 람세스란 한 인물의 평생을 추적한 작품인데 이 책이 내용에는 히타이트와 전쟁을 벌인 카데시 전투와 같은 실제 역사적 사실이 있는가 하면 소설이다 보니 모세의 이야기와 같이 작가의 허구의 소산이 소설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작가 스스로도 이 소설을 쓰기 위해 많은 자료를 수집했고  하루 5시간 수면, 12시간 집필의 강행군을 했다고하니 이 작품에 쏟은 작가의 열정을 짐작할 수 있겠다.

 

작가의 노력만큼이나 람세스에 담겨 있는 내용은 정말 방대하다고 할 수 있다.람세스 2세란 인물에 대하 다루고 있지만 작가는 당시의 역사를 재연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다고 하는데,책을 읽으면 이집트 신왕국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버지 세티 1세와 아들 람세스 2세의 재위기간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과 전투들-누비아 정벌이나 카데슈 전투등-과 출애굽기로 알려진 모세와의 관계-이건 작가의 허구의 소산이 아닌가 싶다-라든가 당시 이집트의 문명과 생활상,및 역사으로 기록된 이집트와 히타이트관의 갈등등이 자세히 그려져 있어 이 책은 그냥 평범한 소설이 아닌 역사소설이자 정치 소설,그리고 종교소설의 3박자를 갖춘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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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 시대의 지성 13인이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 마이클 루이스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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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욕을 과거부터 끝이 없는 것 같다.인간의 탐욕 과거부터 있었다는 사실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중의 하나가 네덜란드에서 일어났던 튜울립 투기사건인데 당시 사람들은 튜울립 투기 광품이 불어서 모종하나에 집한채값까지 올라갔다가 폭락을 했던 사건이다.

인간의 탐욕과 욕심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아서 그러한 일들은 비일비재하고 일어나는데 1920년대의 대공황을 불러일으킨 주식 대폭락은 끝없이 올라가는듯 보이는 주식을 샀다가 폭락을 맞이해서 많은 이들을 파산케 했는데 그런한 일들은 지금도 검은 금요일,검은 월요일이다 하면서 계속 일어나고 미국의 서프프라임 모기지론과 같은 사태때로 인해 발생한 위기로 개인뿐만이 아니라, 금융권이 위기를 맞았는가 하면 이제는 국채 문제로 유럽의 여러 선진국들 국가 부도의 위기를 맞이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이 책 눈먼자들의 경제는 이처럼 일반인들이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러한 일이 왜 일어나는지 잘모르는 현재의 금융위기와 관련해서 13명의 유명 저널리스트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금융위기의 원인을 취재한 내용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제전문가들 어려운 용어가 한 가득 들어있는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 아니라 금융위기 당시 현장의 이야기를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풀어내는 르포르타주라는 점이다.

눈먼자들의 경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월스트리트에선 에서는대형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의 몰락과 월가 상류층의 생활고 금융위기의 몰락을 2부 워싱턴DC에선 구제금융의 진정성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부 혼란에 빠진 세상에선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와 부도위기에 몰린 하버드에 대해 4부 메이도프 연대기에선 역사상 최대의 폰지 사기를 벌린 메이도프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눈먼자들의 경제는 무려 700페이지가 넘는데다 글로벌 금융사고에 대해 다룬. 경제관련 내용의 책이다 보니 처음에는 경제학을 연구하거나 경제와 관련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2008~2009년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사고에 대하여 워낙 생생하게 서술해놓은 터라 두꺼운 두께에 비해 책은 쉽게 읽어내려지는 편이다보니 마치 한편의 소설을 읽는것처럼 흥미 진진해서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몇 년전에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내용이 식상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직도 그 사고의 진짜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충분히 읽을만하단 느껴지고 앞서 말한것처럼 마치 소설책 같은 경제서라 금융 지식에 무지한 일반 사람들이 금융 사고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13명의 유명 저널리스트들이 쓴 글이기에 각자의 시점이나 관점의 전환을 느끼는 재미도 있으면서도 내용면에서도 매우 충실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눈먼자들의 경제는 미국의 금융위기를 다룬 책이다.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의 부실화로 인해 베어스턴스, 메릴린치의 매각.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AIG의 부도등 미국의 금융 위기를 다룬 책들은 그간 많이 발간되었지만 기존의 책들이 월가와 미국 정부의 잘못된 금융 정책,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부실화에 대해 저술하고 있는 것에 반해 눈먼자들의 경제는 색다르게 금융 위기를 촉발시킨 사람들에 대해 쓰고 있다.

 

눈먼자들의 경제를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왜 이런 금융 위기가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발생하는 점일까 하는 점이다.사실 세계 경제는 이런 금융 위기를 반복해서 경험한 바 있다.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금융 위기는 주기적으로 되풀이하면서 일어나고 있다.

이 책에는 사실 경제 위기를 일으킨 원인이 무엇이다 라는 뚜렷한 답이 나와 있지 않다.하지만 수많은 취재원과 인터뷰를 통해 이뤄진 이 책을을 읽다보면 아마 인간이 갖고있는 본성중의 하나인 탐욕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제목인 눈먼자들의 경제는 참으로 의미심장하단 생각이 든다.눈먼자들의 경제라는 눈먼자들은 경제에 대한 지식이 전문한 평범한 일반인들을 가리키는 말일까? 아니 이 책을 읽으면 답이나오는데 그들은 평범한 일반 사람보다 훨씬 경제적 지식으로 무장한 바로 경제 전문가임을 알수 있다.그들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경제 전문 지식을 가지고 금융권을 장악하면서 막대한 부와 이윤을 챙기는 사람들로 2008년의 금융위기를 촉발한 윌가에 근문하는 사람들과 정부에 재무 관료를 하는 이들이었다.

이들 경제 전문가들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보다 엄정하게 정채을 집행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탐욕스러운 행동을 벌이다보니 결국 이 처럼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금융위기를 촉발시키지 않았나 생각된다.아마 그런 의미에서 저자들도 탐욕에 눈이 먼 눈먼 경제 전문가들의 좌지우지한 경제란 뜻에서 눈먼자들의 경제란 제목을 지있지 않나 추측해 본다.

 

눈먼자들의 경제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역사에서 배우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듯이, 지난 경제의 실패 사례를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면 또다시 커다나 경제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를 해주고 있다.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듯이 눈먼자들-탐욕스러운 경제 전문가들-이 경제를 운영하고 일반인들도 눈먼채-경제 지식이 없는 채- 경제 리더들을 따라간다면 세계적인 금융경제 위기는 또다시 닦칠 거란 생각이 든다.

 

2008년의 금융위기는 각국 정부의 양적 완화정책-예를 들면 국채 남발-로 다소 해소되면서 월가나 한국 금융시장은 이익이 났다며 다시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돈을 풀어 위기를 진정시켰던 각국 정분들은 현재 부도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경제 위기를 막으려면 아무래도 다수의 일반인들이 경제 지식을 쌓아서 저런 탐욕스런운 눈먼 경제 리더들의 행각을 막아야 되지 않나 싶다.

 

눈먼자들의 경제는 어려운 내용을 일반일들도 알기 쉽게 풀어쓴 책으로 책의 두껍기는 하지만 18개의 작은 이야기들로 나눠져있어서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없기에 큰 부담없이 읽을만한데 보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세계 경제 금융위기의 본질에 대해 좀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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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느냐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다.신라시대부터 불교가 들어와 한때는 이 땅을 지배했는가 하면 그 이후는 유교가 그리고 조선말 전후로 기독교가 유입되면서 이제는 거짓말을 보태서 열집걸러 교회가 있다는 말이 나올정도다.그래선지 인터넷에서 서울시내 교회위치를 나타난 구글 지도가 떠도는데 정말 서울시내에 교회가 꽉 덮혀 있을 정도다.하긴 내가 사는 동네만 해도 걸어서 3분거리에 교회가 2,5분 거리에 교회가 또 2~3개 있으니 말이다.

그러다보니 한 가정내에서도 교회에 가는 사람,절에 가는 사람,성당에 가는 사람,아무 종교도 안믿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어려서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은 안다니고 있기에 한때 친한 친구-목사님의 아들이다-가 다시금 교회에 다니게 하려고 애를 쓰기도 했지만 솔직히 요즘 목사님들의 행태에 믿음이 안가서-친구는 목사님보고 교회가나 하나님 보고 교회가지라고 항상 말하곤 했다-교회에 안나가고 있다.우리 친척들 중에서도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 계시고 집사나 장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하면 또 다른 분들은 절에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다행히도 종교 때문에 다툼은 일어나질 않아서 모임이 있어 만날때도 무사 태평이다.

 

앞서 말한대로 여러가지 사정으로 교회에 나가질 않고 있는데 장O동 목사나 신O수 목사의 의 불교 폄하 발언이나 일부 대형 교회들의 목사들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담임목사직을 넘기는 행위등행 볼 때 더욱 교회를 나가고픈 마음이 사라진다.

물론 내가 모르는 훌륭하고 인격적인 목사님들도 많이 있겠지만 대형 교회가 아닌 작은 교회에 계시는지 이름을 듣기 어려운데,대형 교회의 목사님으로 그나마 수긍할수 있는 분이 사랑의 교회 담임 목사셨던 고 옥한흠 목사님이 아닌가 싶다.

옥한흠 목사님은 타 교회의 목사들과는 달리 교회 주체는 평신도라고 생각하고 평신도 훈련에 진력하신 분인데 그래서 사랑의 교회는 목사들이 주체가 되는 타 교회와는 달리 수천명의 평신도가 함께 이끄는 새로운 교회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정년퇴임 시기가 되자 다른 교회들 처럼 자식에게 담임 목사자리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오정현 목사에게 담임을 넘김으로써 한국교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이후 2선으로 은퇴하시다가 소천하셨다.

 

나를 사랑하는냐는 옥한흠 목사의 주옥같은 명설교 10편을 담은 설교 모음집이다.개인적으로 이 책은 내가 읽을려고 산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장로를 맡고 계신 친척 어른께 선물로 드린것으로 이 책외에도 김두식 교수의 교회속의 세상,세상속의 교회도 함께 드렸다.더 훌륭하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시고 장로의 막중한 책임을 더 잘하시라는 뜻에서 였다.

 

이 책은 선물용으로 드리다보니 다 읽지는 못하고 앞 부분만 잠깐 읽었는데 아직도 몇 구절이 기억이난다.

교회는 새로운 들어온 신자를 환영하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안되고 그 사람을 하느님의 자녀답게 키워야 된다는 말과 TV드라마의 젊은 부부말처럼 나는 당신보다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이 당연하다면서 예수를 믿는 것은 충성의 대상을 자기 자시에서 예수로 바꾸는 것이기에 자기 혁명이라면서 예수님께 충성을 맹세했으니 나의 기쁨대신에 예수님의 기쁨을 위해 모든것을 포기하는 삶,세상의 유행을 따라가는 삶이 아닌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살라고 적고 있다.

원래 이 책의 내용이 옥목사님이 설교하신 내용을 책으로 엮으거란 상당히 쉬운 비유를 들어 이해하기 쉬운데 목사님의 설교대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삶은 산다면 아마 우리 사회는 좀더 밝은 사회가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현실은 기독교인을 자처하면서도 모든것을 포기하거나 하느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목사님의 설교대로 이처럼 적당히 믿는 적당주의 교인들은 천국에 가길 원하면서도 세상일에도 재미를 보겠다는 욕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설교하면서 예수에 사로잡혔다고 해야 정상이라고 설교하고 있다.

물론 기독교 목사님 입장에서 당연히 할 말씀이지만 솔직히 광신적인 신앙을 앞세우면서 옆의 사람을 전도하겠다는 기독교 신자들을 보면 비 신자들을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비신자들은 중용을 지키면서 균형을 잃지않는 신앙 생활을 하는 분들을 좋게 보지만 기독교 입장에서는 적당 주의자로 보이는 모양이다.하지만 목사님의 말처럼 기독교 신자들이 천국에 가겠다면 교회를 다니면서도 불법한 행동을 하는 것을 종종 볼때면 기독교 신자답게 좀더 하느님으 뜻대로 바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은 목사님의 설교집이기에 기독교를 믿지않는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다소 마음에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하지만 기독교를 믿는 분들이라면 DVD/CD까지 포함된 고급 한정본이기게 구입하여 읽고 들으면서 예수님께 사로잡혀 올바른 신앙 생활을 이끌어줄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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