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각 새벽 1시 30분 방문자 숫자가 58명입니다.이제야 비 정상적으로 유입되던 방문자 숫자가 정상적으로 되는 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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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이 한장의 음식 사진때문에 난리가 아니다.

참 먹음직 스러운 된장찌개 사진인데 문제는 이 사진을 SNS에 올린이가 조국이란 사실이다.출소 후 그가 SNS에 올린 ‘가족과의 된장찌개 식사’ 사진은 단순한 일상 공유처럼 보였다.실제 파렴치한 죄를 짓고 부부가 교도소에 갔다왔으니 된장찌개같은 집밥이 그리웠을 거라고 평범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위선을 잘 아는 2030네티즌들은 식탁의 대리석 무늬, 그릇의 테두리, 화로 형태까지 확인해 본 결과, 그 식사는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고급 한우 전문점에서의 만찬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를 인터넷에 올려 일파만파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사실 조국은 가난한 사람이 아니다.강남 죄파의 상장으로 부친은 부산에서 사업가로 유명하며 부부가 모두 서울대를 나온 금수저이다.돈많은 사람이니 최고급 한우를 먹는다고 누가 뭐라고 할까? 게다가 오랜 수감생활을 통해서 그동안 못먹었던 비싼 투뿔 한우를 먹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관점은 비싼 투뿔 한우를 배불리 먹고서는 왜 사진은 달랑 된장찌개 하나만 올리면서 가난한 서민 코스프레를 하냐는 것이다.아니 장인 장모 감빵살이로 고생했다고 사위가 맛있는 한우 투뿔 대접했다고 적어놓으면 누가 큰 비난을 퍼붓었을까?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조국의 사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앞서 말한대로 자신의 자녀 입시비리를 위해 부부가 합심해서 죄를 지어놓고도 반성이 전혀 없는데 비즈니스 거래마냥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이 사면을 한 것은 타당치 않았기 때문이다.

조국은 마치 사면이 당연한 것인 냥 교도소를 나오면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고, 지난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라 기대했던 일부 국민의 바램을 철저히 짓밟으면서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반성도, 사과도 아닌 검찰권을 칼처럼 휘둘렀다며 자신을 희생양처럼 포장하는 정치적 공세였던 것이다.

조국의 이런 행태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대로  떨어질 정도로 국민 정서는 분노했고 이에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으 부들부들 거리고 있다.

<동영상중 조국신당 관계자들의 말을 들으면 어의가 없어 실소가 나올정도다>


일부에선 조국을 마치 윤석열과 맞선 민주화 투사처럼 포장하고 있지만 조국은 과거 군사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다 투옥된 인물도 아니다. 그가 법정에 서게 된 이유는 자녀 입시 비리, 문서 위조, 대학을 속이고 기회를 탈취한 비열하고 치졸한 범죄를 절지른 한마디로 잡범인 것이다. 


5060의 기성세대들은 자식을 위해서 부모가 저지른 짓인데 그게 뭐 큰 범죄냐하는 생각을 가질지도 모르지만 조국은 숙명여고 교사아빠(이 사람은 쌍둘이 딸이 내신을 올리기 위해 꼴랑 학교 시험지를 훔쳤다고 4년형을 선고 받았으니 형평성의 문제가 큼)와 같은 장삼이사의 평범한 보통 시민이 아니라 한때  SNS에 수많은 글을 올리면서 ‘정의와 공정’을 상징하는  대한민국의 초 엘리트 인물로 스스로를 포장했고,이에 수 많은 청년들이 그의 말에 공감했었고 그 덕분에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바 있다. 


하지만 조국은 입으로 만 정의를 외치면서 자녀 입시에서 불법을 저지르고,겸손을 강조하면서 SNS에서는 서민 행세를 했으며,책임을 말하면서 정작 자신의 잘못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위선의 끝판왕을 보여주었기에 국민들은 진실보다 자신의 포장에만 급급하게 구는 조국의  기만방식에 염증을 느끼게 된 것이다.


2030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공정함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는데 조국은 그런 청년들의 믿음을 철저히 박살낸 인물이다.조국은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기회, 곧 입시와 학문의 공정을 자신의 가족에게만 예외로 만들었던 것이었고 그래서 2030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조국은 공정의 배신자로 남아 있기 때문에 조국에 대한 반감은 뿌리 깊었고 이번 된장찌개사진의 진실을 파헤쳤던 것이다.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하느데 조국에 대해 국민들이 발견한 것은 위선과 기만 그리고 가식일 것이다.

아마도 조국의 된장찌개 사진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국민의 눈을 속이려고했던 최악의 인간이 국민을 속이려고 했던 사진으로 길이길이 회자되지 않을까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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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5-08-22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더 지켜보시죠. 이게 조국 일가 검찰에서 털 때 증거라고 나온 것과 전혀 다른 증거들이 대두된 상태이니, 이게 죄를 만들기 위해 검찰이 인위적으로 증거를 한정했는지 아닌지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여튼 조국은 자녀 입시에 대한 일말의 의혹 때문에 검찰에게 털려 감옥에 들어갔는데...
비슷한 자녀 입시에 대한 의혹인 나경원 자녀나 한동훈 자녀들의 의혹은 의혹에만 기치고 전혀 검찰이 조사를 하지 않아 문제가 됐지요. 검찰의 잣대는 공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어 조국 사건이 더 화두가 되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카스피 2025-08-23 02:10   좋아요 0 | URL
넵,전 조국이든 나경원이든 이른바 가진자들인 권력자들의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범죄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싹 잡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들이 정치가로써 누린 권력은 모두 국민을 쓰라고 위임한 것인데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면 그건 모두 국민을 무시하고 기만한 행위니까요^^
 

서울대 자유게시판에 몇년전에 올라온 글로 보입니다.


ㅎㅎ 이 글을 보니 참 요즘 서울대는 오로지 점수만 보고 전혀 상식도 없는 학생들은 선발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뭐 조국도 서울대 나왔으니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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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태국의 교도소 모습을 보여 드린바 있지요.태국의 경우 개발 도상국이고 제소자에 대한 인권의식도 매우 낮아서 교도소 상황이 매우 열악합니다.그러다보니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들 한테도 매우 가혹하기로 유명하지요.


그러면 선진국이고 인권의식 특히나 가해자나 제소자에 대한 인권의식이 높은 대한민국의 교도소 모습은 어떨까요.

청주 여자 교도소의 실제 민원 내역으로 일주일에 한 30~40건의 민원이 제기된다고 합니다.


민원의 대부분은 식자재 원산지 관련 민원이라고 하네요.아니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를 갔으면 국민의 세금으로 주는 밥을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면 그만이지 무슨 반찬투정 식자재 원산지 투정을 부리는 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그렇게 식자재 원산지가 마음에 안들면 그냥 교도소 인근 텃밭에 각종 채소를 심어서 부식으로 먹으면 식생활 개선,체력 향상과 더불어 식자재 비용감소에 따른 국민 세금도 아낄 수 있으니 일석 삼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정확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재소자 1인당 국민 세금이 1년에 3천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했는데 정말 지랄도 풍년이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러니 불법체류 외국인들도 한국을 만만히 보고 범죄를 저질르고 감옥에 가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재소자들의 인권 운운하는 이들이 많은데 범죄를 저지루고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준 범죄자들에게는 최소한의 인권만 보장을 해주고 그들이 피해를 준 피해자들에게 보상토록 철저한 노역을 통한 금전적 배상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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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림사 알세-느 루팡 전집(50년대)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도 않은 1955년 문림사에서 문림사 알세-느 루팡 전집을 간행했다고 한다.(저자 모오리스 루브랑 역자 우창원)

제목과 저자 이름에서 세월의 흐름을 무척 느끼게 만들고 있다.


루핑 전집이라고 하지만 실제 루팡 전집이 맞는지 혹은 그중 몇권이 출간되었는지 당최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현재 확인된 문림사에서 출간된 루팡 전집의 작품은 아래와 같다.

1권 기암성(단기 4288년/1955년 9월 30일 400환 253p)

2권 괴인대거인(단기 4288년/1955년 10월 2일 400환256p)

4권 청아녀의 요변(단기 4288년/1955년 10월 5일 400환 267p)


번역자 우창원의 번역 후기를 보면 루팡 전집중에 금삼각과 813이란 작품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정아녀의 요변이나 금삼각이란 작품은 어떤 작품의 번역명인지 현재 나온 아르센 뤼팽 전집의 책과 비교해 봐도 추측하기 힘든 것 같다)

50년대에 나온 루팡 전집이라니 정말 전란이후인데도 이런 책이 전집으로 나올수 있었다니 무척 신기할 따름이며 과연 나머지 책들은 무엇인지 과연 전집으로 다 출간되었는지 더 이상 확인할 자료가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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