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도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 열대야 현상이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다고 하네요.그래선지 요즘은 선풍기를 켜놓고 다벗고 자도 잠이 제대로 안오는 것 같습니다.요즘은 밤에 자다가 더워서 한 3~4번 깨는 것이 일상 다반사 인것 같아요.


어떻게 무더위에서 잘 잘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알고 싶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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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망둥이가 뛰니 꼴두기도 뛴다라는 말이 있다.현재 세계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스라엘-이란전쟁,인도-파카스탄이 진행중이거나 휴전상태인 가운데 뜬금없이 동남아시아의 태국과 캄보디아가 현재 전투를 진행중이다.

먼저 캄보디아가 로켓포로 선빵을 날려 세븐일레븐을 날려보내면서 무고한 민간인 희생하자 이에 격분한 태국이 F-16을 동원 캄보디아 군사기지를 정밀 타격한 모양새다.


우리는 왜 갑자기 동남아시아에서 전쟁이??? 하고 의문을 표하겠지만 실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문제로 감정의 골이 매우 깊은 상태라고 한다.역시나 이런 문제는 캄보디아는 식민지로 삼았던 제국주의 프랑스의 원죄가 제일 큰데 과거 식민지 시절 프랑스는 캄보디아와 태국사이의 국경을 정하는 회담을 하면서 태국 몰래 자국의 지도에 캄보디아 국경선을 태국쪽으로 밀어 넣었다고 한다.

이후 캄보디아가 독립하고 태국과의 국경선 마찰이 생기면서 프랑스 지도를 가지고 국제사법심판소에 제소해서 승리를 했는데 현재 태국은 역사적으로나 실효지배적으로나 자신의 땅이라고 캄보디아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이걸보면 국제 사법 재판소라는 것도 서구의 시각을 가진 개병진 집단이란 생각이 든다.


문제는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문제는 매우 오랜된 사항이고 굳이 전투를 벌일 일도 아닌것이 태국와 캄보디아를 비교해보면 인구면이나 경제적인 면 군사적 측면에서 도저히 캄보디아 동남아 맹주인 태국에 대들 형편이 안되기 때문이다.전쟁하면 100% 캄보디아가 개박살 난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캄보디아 독재자 훈센 상원의장은 패통탄 전 태국총리의 부친이 탁신 전 총리와 30년 가까운 친구로 탁신이 군부 쿠데타로 태국에서 쫒겨날 적에 캄보디아 망명생활을 허락해준 돈독한 절친이다.


이처럼 탁신과 훈센의 친분관계를 고려한다면 이 두나라가 전투를 벌인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 훈센이 갑작스레 패통탄 총리와의 사적 전화를 까발리게 된다.이 통화에서 패통탄 태국총리는 훈센을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현재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문제는 태국 군부의 잘못이 크다며 자신이 알아서 잘 처리하겠다고 한 것이다.이 통화가 공개되면서 태국 조야와 민심은 패통탄에게 등을 돌리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으로 패통탄을 태국총리업무가 정지되고 만다.(단 현재 패통탄은 장관으로 정부 요직을 차지함)


앞서 말한대로 훈센과 탁신의 30년 친분과 태국과 캄보디아의 군사력을 비교해보면 이마 오래된 논란 거리인 국경문제로 갑자기 캄보디아가 먼저 전투를 벌인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럼 훈센은 왜 승산없는 태국과의 전투를 지시했을까? 우리 언론은 이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는데 사실 국내 정치와 가장 큰 연관이 있다.훈센은 자신의 아들에게 총리자리를 물려주었으나 크메르 루주 사령관,캄보디아 내전을 통해 정권을 움켜지 아버지와 달리 아들은 카리스마가 부족해 현재 국내적으로 정치적 위상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한다.이에 훈센은 탁신과의 우정도 깨버리면서까지 패통탄과의 전화통화를 까발리고 현재 태국관의 전쟁으로 캄보디아 여론은 잃어버린 국경선을 되찾으려하는 아들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한편 태국은 어떨까? 군사 쿠데타로 쫒겨났던 탁신이 그간의 포를리줌 정책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어 선거를 통해 딸인 패통탄이 수상으로 취임하게 되었고 태국 군부의 입지는 다소 약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패통탄과 훈센의 전화통화 내역이 알려지면서 태국 국민들의 정권에 대한 반감은 높아셔 패통탄은 총리직에서 직무해제 되었고 캄보디아와의 이번 전투에서 태국 군부는 과감한 응징을 통해 태국 국민들의 인심을 다시 되찾고 있는 형편이라고 한다.


결국 이번 태국-캄보디아 전투에서 승자는 훈센과 태국 군부이과 패자는 패통탄과 탁신일가라고 할 수 있다.그래서 동남아에서는 훈센과 태국 군부가 짜고치는 고스톱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군사력이 약한 캄보디아는 더 이상 전투를 이끌어갈  여력이 없으며 태국 군부도 굳이 전쟁을 확대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그래서 두 나라는 아세안의 휴전 협정에 내심 슬그머니 참여하려는 모양새다.


결국 이번 태국-캄보디아 전투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우리 옛 속담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것안데 수십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한 독재자 훈센의 노련미가 엿보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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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5-07-29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훈센이 아직도 캄보디아 총리
인가요? 징글징글하네요 정말.

누가 봐도 캄보디아가 지는
전쟁인데...
왠지 적대적 공존의 향기가
나는 느낌이네요.

카스피 2025-07-29 14:06   좋아요 0 | URL
훈센은 현재 총리자리를 아들엥게 물려주고 현재는 상워의장이라고 합니다.사실 캄보디아나 태국이나 모두 친중국가로 현재 중국에서도 슬쩍 화평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지요.
 

어느 도덕 교과서에 있는 그림입니다.서로 믿고 힘을 모우면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갈수 있다는 것을 가르키는 그림인 것 같네요.

무슨 의미인지 한눈에 아실수 있지요^^


근데 이 그림은 의외로 논란의 여지가 많은 그링입니다.

이론상으로는 1. 가운데 사람이 양 끝 두 사람 무게 + 통나무 무게까지 다 버티고 저벅저벅 걸을 수 있고 2. 양 끝 두 사람이 가운데 사람 무게 + 통나무 무게까지 다 버티고 저벅저벅 걸을 수 있고 3. 양 끝 두 사람의 무게가 얼추 비슷해서 매달리는 지점만 살짝 조정해서 수평 맞출 수 있다면 불가능 하진 않지요.하지만 통나무+공중에 붕뜬 사람의 무게를 들어 올릴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경우는 보통 가운데 있는 사람이 가장 큰 무게 하중을 받게 되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을 배치해야 됨)이라면 구태여 세명이서 저 통나무를 들고 갈 일이 없다는 것이 함정이지요.


사실 이 그림은 단순하게 보면 두명이 한 사람의 무게를 감당하면 되기에 충분히 가능해 보이지만 전제 조건이 나무잡는 두사람 각 한팔 힘이  건너는 사람의 무게+통나무기울때 무게를 지탱할만큼 쎄다고 상정할 경우에 가능하지요.

특히 앞사람이나 뒷사람이 공중으로 뜰 경우 가운데 사람이 3명의 체중과 통나무의 무게까지 다 견뎌야 되는데 이는 앞이나 뒷사람의 발이 공중으로 뜰 경우 반대편 사람은 통나무를 들어 올리는게 아니라 체중을 실어서 밑으로 당겨야 되는데 이는 수평을 이루기 위해 맨 앞사람의 몸무게만큼을 내리 눌러야 하고 그래야 수평이 유지되기 때문이지요.한마디로 맨 앞사람과 맨 뒷사람은 체중이 같다고 가정할때 둘다 통나무에 매달려서 발을 지면에 딛지 말아야 하기에 결국 가운데 사람이 세명의 몸무게와 통나무의 무게까지 견뎌야 가능하단 이야기지요.


이게 말로 설명하니 좀 복잡한데 실제 이걸 직접 실험한 유튜버가 있더군요.


결론은 일반인들은 택도 없고 김동현이나 김계란이 있어도 불가능 하다는 결론이네요.결론은 헬창 5명이면 가능하긴 하지만 계곡을 건너뛰기 보다는 우회하라고 충고하고 있네요.


ㅎㅎ 도덕책의 내용으로서는 좋긴 하지만 아이들이 실제 책을 믿고 저런 행동을 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는군요.이제 도덕책도 그 내용을 과학적으로 검증해야 되는 시대에 살게 된거시 아닌가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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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5-07-29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상관이 없고 엉뚱
하지만, 오래 전 군대 시절
의 목봉체조가 생각나네요
ㅠㅠ

중간에서 목봉 안들고
같이 타고 가던 -

카스피 2025-07-29 14:08   좋아요 0 | URL
아이고 목봉 이야기를 하시니 예전에 타큐에서 본 삼청교육대가 생각나네요.정말 그때 다큐를 보면 목봉은 정말 무시무시 했던것 같아요
 

반전을 담은 식스센스류의 영화는 사실 맨 마지막의 놀라운 반전을 통해서 관객들을 놀라게 하지요.그런데 이 영화 상영당시 아주 유명한 짤이 바로 의사가 유령이야 하는 단 한마디로 영화를 볼 이유를 없게 만든 것이죠.


이처럼 스포일러 혹은 줄여서 스포는 영화나 TV등에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정보나 긴장감을 망쳐버리는 정보를 뜻합니다.이것은 도서 출판도 마찬가지라서 특히 반전의 반전의 중요한 추리소설 같은 경우는 스포일러가 새어나가면 판매에 지장이 있어 과거에는 뒤의 해결부분을 아예 밀봉처리하는 경우도 있었죠.


하지만 일반적인 소설이나 혹은 인문사회도서의 경우 제목에서 내용의 일부를 추측케하는 제목을 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역시 판매를 위한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제목만 읽으면 바로 책 내용 전체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최악의 책이 있습니다,


ㅎㅎ 정말 제목이 그냥 책 내용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네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짤은 우화를 통해서 읽은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알라딘을 보니 2015년 간행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도 이 보다 더 오래전에 타 출판사에서 출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책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일종의 우화다 보니 책 내용이 상당히 짧은데 그에 비해 가격은 현재 15,000원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제 기억에 예전에는 정가가 만원이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책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네요.

한국에서 워낙 초 베스트셀러 였기에 헌책방에도 이 책은 매우 많으니 혹시 아직까지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헌책방에서 구매하신후 읽독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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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한국의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미국에 한미 2+2 관세협상하러 공항까지 갔다가 회담 취소 통보받고 쫓겨나다시피 되돌아와서 개망신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미국의 트형이 한국을 쫒아낸 이유는 무척 간단한데 일본이 700조 투자로 15% 받았으니, 한국도 비슷한 관세를 받으려면 경제규모를 감안해 최고 4000억불 (550조) 투자를 요구했지만 이재명 정부는 그런 미국의 의사(?)를 간단하게 무시하고  140조 정도의 간소한 투자만 준비해 간다고 연락받았기에 한마디로 열 받아서 협상을 뒤 엎은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이재명 민주당 정부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재벌들을 압박해 1천억 달러(140조)투자 계획을 갖고 미국을 설득하려 했으나 한마디로 개 무시 당한 것이다.

사실 미국의 이런 협상 거부는 국제적으로 매우 무례한 짓이 틀림없으나 지금 트형이 하는 일들이 국제적으로 타국에 무례하지 않은 행동이 없는 것이 없으니 미국에서 수출 흑자를 내는 국가들은 대부분 미국의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 이재명 민주당 정부의 인사들에게는 미국 공화당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정치적 파이프 라인이 전무하다는 점이다.겉으로야 어쩐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반미성향이 강한 민주당 정치인들이 제대로 된 대미라인이 하나도 없으니 신임 한국의 대미 특사를 두고 민주당내부에서 박쥐같다는 평을 받는 김종인을 선임하려도 해도 반대에 부딛쳐서 아직까지도 특사를 못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정부 입장에서는 속마음 같아서는 미국이 협상을 감히 거부해 그럼 우리 핑핑이 형님에게 기대야지 했을지 모르지만 현재 중국은 미국한테 이리저리 처 맞고 있는 상황이라 당최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게다가 미국이 이재명 정부를 반미친중 성향의 정부라고 내심 판단하고 있는 와중에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대로 실제로 중국에 줄을 섰다간 아마도 관세 25%정도는 우숩게 보일 정도의 고율의 초관세폭탄을 맞을 것이 자명해 보인다.


뭐 그렇다고 한국이 브릭스나 EU등과 함께 탈미 경제동맹을 할 처지나 그릇도 안되니 참 난감할 따름이다.

8월 1일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현재 시국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참 난감할 따름이다.미국의 시각에서 친미성향의 윤통을 갖다버리고 친중성향의 이재명을 뽑았는데 미국한테 대차게 까이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예수에 비유하며 한민족의 커다란 축복으로 또 "헌법을 고쳐서라도 임기를 길게 했으면 좋겠다.5년은 너무 짧다. 10년, 20년을 해도 될 사람"이라고 찬양한 이재명 대통령을 선출했으니 무조건 이재명 대통령을믿고 지지한다면 아마도 이 난관을 쉽사리 극복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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