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가스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다보니 올 겨울도 보일러보다는 1인 전기 장판으로 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뭐 전기장판이라도 전기값때문에 잘때나 잠깐 사용하는데 며칠전에 자다기 추워서 그랬는지 무의식중에 온도를 올렸는지 자고 일어난보니 옆구리 한구석이 마치 불에 데인것 마냥 화끈거리더군요.

평소에는 옷을 한 세개를 입고 자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따스해서 패딩점퍼는 입지않고 스웨터류 2장을 입었는데 아무래도 옷이 말려서 맨살이 전기 장판과 맞다은 모양입니다.


사실 재작년인가도 겨울에 추워서 한팩을 옷안에 넣고 자다가 저온화상을 입은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화상자국이 남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시간이 지나서 제 색깔로 돌아가더군요.

이번에도 하루 이틀 지나자 통증이 사라졌는데 보이질 않아서 어떤 모양일지 모르지만 아마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온화상이란 것이 의외로 위험하다고 하는군요.한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의 경우 너무 높게 온도를 올리고 자다보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때는 물집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겨울을 지나갔지만 혹시 아직도 전기 장판을 이용하는 알라디너 여러분들은 저온 화상에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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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죄악을 이야기하다보니 7대 죄악을 다룬 책들에는 무엇이 궁금해서 알아봐았습니다.


1.신곡

7대 죄악의 개념을 일반일들에 까지 널린 알린 대표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강철의 연금술사

주인공 앨런 형제와 대적하는 빌런들이 바로 7대 죄악입니다.


3.일곱개의 대죄

일곱개의 대죄는 아서 왕 전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7대 죄악에 모티브를 두어 주인공들이 각각의 죄악을 상징하는 기사들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이 누명을 쓴 상태로, 근본은 선한 존재들입니다. 


4.7대 죄악 탐식

프랑스 국립과학 연구센터 ‘근대 세계 음식의 역사학’ 정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플로랑 켈리에가 음식을 탐하는 인간 본성에 관한 끊임없는 논쟁의 역사를 살펴본 책입니다.


5.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

21세기에 사는 기독교인들에게 4세기 수도사들이 적은 내면의 욕망과 그를 부추기는 유혹과 관련된 종교서적입니다.


이외에도 로렌스 샌더스의 대죄 시리즈가 있습니다.


사실 7대 죄악이라는 것은 인간이 빠질수 있는 유혹의 근본이라 소설등의 소재로 무궁무진하게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딱 7대 죄악이라고 명사한 책들은 별로 못 본것 같아서 혹시 이 외에도 7대 죄악을 소재로 하는 책들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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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피트가 나온 영화 세븐은 기독교의 칠대 죄악을 다룬 스릴러인데 개인적으로 칠대죄악이란 것을 처음 알게된 것이 바로 세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7대 죄악은 흔히들 기독교와 관련된 것으로 어럼풋이들 알고 있는데 7대 죄악의 개념이 성경의 여기저기에서 등장하기는 하지만 실제 딱 7대 죄악을 이거다라고 명기하고 있지는 않지요.

7대 죄악을 가톨릭이나 정교회에서 사용하는 공식 명칭은 칠죄종이라고 하며 한국 천주교 역시 이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개념의 창시자는 6세기 교황 그레고리오 1세와 요한 카시아누스로 알려져 있습니다.수도자들을 괴롭히는 나쁜 생각들은 폭식, 음란, 금전욕, 고통, 분노, 나태, 허영, 교만이라고 생각한 그들의 개념을 이집트의 수도자 에바그리우드가 정의해 요한 카시우스에 의해 번역되어 전파되었는데 이를 그레고리오 1세에 의해 교만과 허영, 슬픔과 나태가 합쳐져 6가지가 되고 빈자리에 질투가 들어가 지금의 7대 죄악이 되었다고 합니다.


7대 죄악의 개념이 널리 퍼지게 된것은 바로 단테의 신곡에 의해서인데 단테는 자신의 책에서 7대 대죄를 적시해 놓고 있습니다.

교만 (Pride): 자신의 능력이나 지위를 과대평가하여 타인을 깔보는 태도.

탐욕 (Greed): 물질적 재산이나 권력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욕망.

음욕 (Lust): 성적 욕망에 대한 과도한 집착.

분노 (Wrath):부당한 감정이나 행동을 통해 타인에게 해를 끼치려는 감정.

나태 (Sloth): 게으름이나 무관심으로 인해 책임을 다하지 않는 태도.

시기 (Envy): 타인의 성공이나 행복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

과식 (Gluttony): 음식이나 음료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행동.


7대 죄악이라는 것은 중세시대 카톨릭에서 나온 개념이지만 현대에도 아직 살아 있다고 생각됩니다.인간의 7대 죄악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에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개념이기에 각 죄악을 이해하고 반성하는 과정은 개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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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인이 범하기 쉬운 7대 죄악이라고 합니다.알라디너 여러분들은 몇개나 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아 전 7대 죄악에서 나태에만 해당되네요.다행이도 나머지 죄악은 하나도 저지르지 않고 있지만 나태만은 정말 끊을 수 없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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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알라딘에서 21세기 최고의 책과 작가를 선정하여 열심히 마케팅을 벌이고 있네요.


알라딘이 선정한 106인의 심사위원이 뽑은 93명의 저자(외국+한국)들의 경우 잘아는 작가도 있는가하면 과문해서 그런지 생소한 작가들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아무래도 순수문학의 작가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 책 취향과는 달라서 모르는 작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1세기 최고의 작가야 전문가들이 어련히 잘 알아서 선정했을까 싶지만 과연 해당 작가들이 21세기란 타이틀에 걸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21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라고 한다면 2001년에 20살은 되서 이떄부터 문학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면 최소 1980년에 태어난 분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선정된 작가들 중에는 1914년에 출생한 작가도 있더군요.

선정된 몇몇 작가중에는 이미 20세기에 그 필명을 널리 알린 작가들도 많은데 이런 분들을 21세기 최고의 작가에 선정한 것은 좀 의외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알라딘 입장에선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은 작가들을 21세기 최고의 작가로 선정해야 책을 판매하는데 유리 할 거란 생각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21세기 최고의 작가란 21세기를 이끌어갈 신진이나 중견작가를 선정하는 것이 더 행사 타이틀에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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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03-13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관심 가네요.^^

카스피 2025-03-15 13:36   좋아요 1 | URL
서구의 작가일 경우 20~21세를 넘나드는 거장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