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눈을 다쳐서 앞이 잘 안보여 장기간 서재에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각막 치료약이라고 웬 연고를 주는데 이걸 눈에 넣으면 찐득찐득한 느낌으로 마치 유리창에 오일을 바른 느낌처럼 앞이 잘 보이질 않아서 사물을 분간하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한눈으로 오랜기간 모니터를 보면 나머지 한눈까지 아파서 그냥 알라디너분들에게 무슨일이 있나 읽기만 하고 글을 올리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이란 말처럼 나쁜일은 연달아 온다고 앞이 잘 안보이는 탓에 언덕길에서 내려오다 그만 발을 헛디뎌 쿵하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어찌나 옆구리하고 팔이 아팠는지 갈비뼈에 금이 간줄 알았습니다.

뭐 넘어진 첫날을 그냥저냥 파스 부치고 버틸려고 했는데 워낙 아파서 정말 갈비뼈가 부러진 것 아닌가 싶어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여러장 찍어 보니 다행히도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것 아니라고 하더군요.파스와 진통제를 받아서 먹었는데 의외로 아픈 것이 한 2~3주가서 당최 다른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이제 옆구리 진통은 거의 없고 눈도 많아 좋아진 것 같아서 이제 슬슬 알라딘 서재에 글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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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2-11-09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에 걸어가며 문자하다가 발을 접질렀었는데요. 대충 방치하다가 나중에 CT촬영까지 하느라 돈만 엄청 더 들고 완치가 안되어 한참 동안 고생했습니다. 마무리 치료 잘하세요. ^^

카스피 2012-11-09 23:28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연말 연시 대비하여 마무리 치료 잘 해야겠지요^^

프레이야 2012-11-09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상가상 고생하셨군요, 카스피님. 잘 나으시기 바랍니다.

카스피 2012-11-09 23:2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이제 거의 다 나아가는것 같아요^^

hnine 2012-11-09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 고생 많으셨네요. 다 나아가신다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조심하세요.

카스피 2012-11-10 02:23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이제 거의 다 나가고 있어요^^

노이에자이트 2012-11-1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신체부위보다 눈이 불편하면 참 고민되겠어요.

카스피 2012-11-13 01:06   좋아요 0 | URL
넵,각막을 다치니 아픈것보다 눈물이 계속나서 눈을 뜰수가 없더군요ㅡ.ㅡ

라로 2012-11-10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그래도 식을 줄 모르는 카스피님의 인기!!^^( 윗 페이퍼 읽은 후라,,;;)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카스피 2012-11-13 01:07   좋아요 0 | URL
ㅎㅎ 별말씀을요.나비님도 건강에 유념하세요^^

무스탕 2012-11-10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구.. 어여 나으세요. 날도 추워지는데 이젠 아프지 마시고 불편하지 마시고 그저 편안하게 겨울 맞이하세요 ^^

카스피 2012-11-13 01:07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맥거핀 2012-11-1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이 여러모로 안 좋으셨군요.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니 다행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알라딘에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카스피 2012-11-13 01:07   좋아요 0 | URL
넵,요즘 많이 나져서 그나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