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라딘에서 과거에 없던 이벤트를 벌이고 있더군요.그중 하나는 여름 정기 세일(?)이라는 것과 또하나는 13주년 이벤트입니다.
뭐 여름 정기세일이야 한 여름 책이 안팔리니 그럴수 있다고 해도 open 13주년 이벤트는 무슨 이유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일반적으로 open이벤트일 경우 보통 5,10주년 단위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알라딘에서 연초에 세운 사업 계획이 여름들어 차질을 빚어 마케팅 차원에서 급조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러다보니 왜 13주년을 축하해야되는지에 대한 이유가 없는데다 너무 급하게 진행하다보니 알라디너들에게 제공하는 13주년 이벤트 사은품 역시 솔직히 받아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현재 알라딘 13주년 이벤트는 1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 행운의 램프를 티켓을 한장씩 주고 있습니다.행운의 티겟 사은품으로 10개 e북 특별 세트를 150명에게 전혀 스펠셜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 스페셜 증정품-텀블러나 티셔츠 에코벡등-을 350명에게 주네요.그외에 15권의 e북과 할인쿠폰및 연극 초대권을 사은품으로 내걸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이런것에 당첨되는 운이 거의 없어 큰 기대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명색시 알라딘에 13주년 이벤트라고 마케팅을 하는것에 비해서는 알라디너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이 솔직히 넘 성의없단 생각이 듭니다.
e북세트나 e북은 기존에 알라딘에서 판매하던 것이고 티셔츠나 에코백 텀블러등은 몇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증정하던 사은품인데 이게 남아선지 마치 재활용하는 느낌을 주네요.
다른 인터넷 서점과 비교해서 그렇긴 하지만 옆집 그래 24에서는 작년에 특별히 무슨 몇주년 기기념 아닌 것 같은데 아무터 아이패드2를 100여대 이상,그리고 기타 빵빵한 사은품을 내걸었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응모횟수도 알라딘처럼 1만원에 1번이 아니라 3만원이상 구매시 9번 응모할 기회를 주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많은 분들이 여기에 혹해 책 구매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딱 한번 3만원어치 책을 구입했지요.물론 꽝이었지만……
물론 회사 사정이 다르니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그렇지만 알라딘과 그래 24의 이벤트 행사를 보면 아무래도 알라딘이 좀 성의없이 진행했단 생각이 듭니다.명색히 이벤트라고 진행하면서 선물이 좀…….. 알라딘은 너무 짠돌이 같아 넘 미워용~~~~
ㅎㅎ 다음번 이벤트 할적에는 좀더 멋지게 진행하길 기대해 봅니당^^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