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씩 알라딘 중고샵에 올린 책들이 벌써 750권을 훨 넘었습니다.여기저기 쌓여있던 박스를 하나씩 풀면서 책을 올리는데 참 언제 이런 책도 샀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이 책들이 있네요.소설류를 제외하고 올림에도 상당량이 되네요.
참 던도 없어 매일 매일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언제 이 많은 책을 샀는지 지금 봐도 참 불가사의 합니다^^;;;;;

그나저나 소설류까지 올리면 책이 더 많이 질것 같은데 와우 언제 팔릴지 참 거시기 하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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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2-07-22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50권이라니 놀라운데요. 저도 처분해야 할 책 - 한 번 더 읽지 않을 것 같은 책- 이 많긴 한데 아까워서 중고샵에 올리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저 앞으론 좀더 신중하게 책을 고를 것, 두 번 읽을 것 같지 않은 책은 구입하지 않도록
애쓰길 노력하고 싶을 뿐이에요. ㅋ

카스피 2012-07-23 19:51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아까와서 2008년도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지만 이용하질 않았는데 올해 들어 박스에 보관하던 책을 정리해보니 곰팽이가 슬면서 도저히 더이상 보관할수 없네요.(보관할 곳이 없어 박스에 책을 넣고 옥탑이나 지하에 쥔장몰래 옮겨다니며 보관했는데 곰팡이고 곰팡이만 이제 더 이상 힘들어서 도저히 무러더군요ㅜ.ㅜ)
그래서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처분을....
그리고 저도 이제 책은 거의 사질 않고 있지요.던도 없고 보관할 곳도 없어서 말이죠^^;;;;

hyeduck 2012-07-24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같은 고민이군요. 책은 많은 돈과 공간을 필요로 하니까요. 저도 아까워서 못팔고 있던 책들 요새는 조금씩 파는데요 그래도 역시나 아까운 책이 너무 많아요. 팔고나면 후회할것 같은데 보관할곳은 없고. 더 문제는 책이란게 자주 봐주지 않으면 상해요. 사람 손을 타지 않으면 금방 몹쓸 물건이 되거든요. 책꽂이에 책들 중 한참만에 꺼내본 책중에 일부가 습기로 눅눅하거나 곰팡이, 먼지, 벌레들의 습격을 받은게 발견되면 너무 우울해져요. 이제 책은 그만사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어보지만 아직도 사고 싶은 책이 보관함에 한가득입니다. 하아~~로또 당첨되서 서재하나 만들어보는게 필생의 소원입니다.

카스피 2012-07-24 23:45   좋아요 0 | URL
ㅎㅎ 서울의 경우 책을 보관하기 위해 1평을 늘리는데 2천만원이 들어간다고 하지요.
저도 한번 책을 사면 끌어안자 주의인데 박스에 쌓아둔 책들이 곰팡이가 슬어 버릴경우는 정말 감당이 안되 결국 팔게되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