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블로그를 open한 후 2~3번 정도 갑자기 방문자 수가 일 천명이 넘는 경우가 있었는데 사실 왜 갑자기 그렇게 많은 분들이 방문한지 그 이유를 몰라서 궁금해 한 적이 있지요.지난 월요일에도 갑자기 방문자수가 1,223명이나 되서 그 이유를 몰라 무척 궁금해 했었는데 ^^님이 그 이유를 알려 주셨네요.
내 아래 페이퍼의 글때문이라고 하시는 군요.
http://blog.aladin.co.kr/caspi/3063013

이글이 추천좀 받았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많은분들이 방문하실 글은 아닌 것 같고해서 조선인님의 글을 보시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http://blog.aladin.co.kr/koreaisone/3161139

열심히 읽어봐도 내글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대략 하이드님과 마테우스님의 논쟁에 관한 댓글들이 많으시더군요.그래서 마태우스님의 서재로 가 보았지요.
http://blog.aladin.co.kr/747250153/3158898

역시 내용도 대략 검은비님의 서재 폐쇄에 관한 하이드님과 마테우스님간의 논쟁이 주요 포인트가 제 서재에 갑자기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이유는 없던 것 같더군요.그래서 댓글을 주욱 읽어보다 보니 이유가 나오네요.(근데 저와 관련된 댓글을 다신분이 아마 그 내용을 삭제하신 것 같군요.캡쳐를 해 놓을것을…)

대략 정리를 해보면 하이드님이 검은비님의 하신 여름으로 가는 문의 표지에 대해 약간의 비판과 저자명을 모르는 것을 비판하고,그로 인해 검은비 님이 서재를 폐쇄하고 그에 불만을 가지신 마태님이 하이드님의 다른 저자의 이름을 틀린 것을 비난하고… 뭐 이런 내용이더군요.
제가 읽은 댓글중에 카스피란 사람은 더 신랄하게 검은비님의 표지를 씹었는데 특히 오우 꿈에 나올까 두렵다.왜 이렇게 사납게 디자인 했을까 ^^;;;;라는 문구까지 쓴 사람이다.근데 이사람은 알라딘 서재내에서 별 인지도가 없어서 그닥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따라서 이 사람보다 강도가 아주 약한 하이드님을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카스피는 독자의 입장에서 정당하게 비판을 했다,이 사람은 표지의 컨셉은 검은비님의 문제가 아니라 출판사 편집부의 선택을 비판하는 것이다라는 글들이 기억나는 군요.

이 댓글들을 읽어보니 저도 알게 모르게 검은비님의 서재 폐쇄에 한 몫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혹 제 서재를 드나드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른바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쥔장의 서재이지요.특히 추리와 sf소설에 흥미가 많다보니 이쪽 방면에 글들을 많이 올립니다.그 중에 추리와 sf소설의 표지에 대해서 올리는 글들이 있는데 대체로 국내 번역본의 표지에 대해서는 좀 신랄하게 글을 올리는 편입니다.사실 sf소설의 경우 남들처럼 한번 읽고 버리는 타입이 아닌 소장 모드에 들어가는 타입이라 이왕이면 번역이나,책의 형태,표지등이 모두 완벽했으며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리는 편이죠.

여름으로 가는 문의 표지 디자이너이신 검은비님은 분명 열심히 표지 디자인을 하셨겠지만 근 20년만에 재간되는 작품이라는 것은 아마 모르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즉 이책이 재간되길 열렬히 바라는 열혈 SF팬들이 무척 많았다는 사실을 몰랐을 거란 이야기죠).
저도 초등학생시절 축약된 이 책을 읽은 적이 있고 고려원이나 잎새본을 읽은 적도 있어 이번 재간이 무척 반가왔었는데 솔직히 곤조의 여름으로 가는 문의 표지는 솔직히 이 책을 기다란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이들은 아마도 좀더 멋지게 표지 디자인이 되었으면 SF애독자만이 아니라 모다 많은 독자들이 SF책들을 읽을 텐데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제 기억속의 책 내용은 러브 스토리가 포함된 시간 여행물인데 갑자기 포우의 검은 고양이에나 나올만한 표지 디자인이 되었으니 솔직히 출판사 편집부와 표지 디자이너에게 화가 났었고 독자의 입장에서 신랄하게 비평을 가한 셈이죠.(뭐 제글을 읽으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디자이너보다는 이런 표지 컨셉을 승인한 편집부의 실수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도 나왔듯이 저는 그닥 인지도가 없어서 검은비님의 제 글을 읽었으리라고는 생각할수 없지만 그래도 여름으로 가는 표지 디자인에 대한 비판 때문에 정말로 알라딘 서재를 폐쇄했다면 비록 그런 의도는 없었다 쳐도 검은비님께 사과를 드리지 않을 수 없군요.
검은비님 신랄하게 비판해서 죄송하네요. (--)(__)~ 어서 서재 재계하세요 ^^;;;;;;

사족:그나저나 아무리 생각해도 왜 지난 월요일날 천명이상 방문했는지 알수 없군요.월요일조선인님이나 마태우스님 서재를 봤지만 이분들도 방문자가 대략 2~3백명을 넘지 않던데 댓글에 잠깐 나온 내 서재글에 때문에 천명이상 방문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질 않는군요.(게다가 남 비판한 글로 천명이상 방문받는 것도 감당하기 힘들군요 ㅜ.ㅜ)
뭐 하이드님은 숫자로봇(검색)때문이 아닐까라고 하는데 이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혹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설명좀 해주세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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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09-10-23 17:38   좋아요 0 | URL
검색 로봇이 뭔지 참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해당 댓글이 조선인님 글이셨군요.

2009-10-23 1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23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23 1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