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를 무릎쓰고 강남 U북을 다녀왔읍니다.여전히 책이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책이 계속해서 들어오는지 차츰 예전보단 책이 많아 보입니다.그리고 저번에 지적한바 있지만 나름 분류해서 책을 놓으려고 하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쟝르 소설중 추리 분야도 예전과 달리 한 코너에 모아넣고 있어 책 보기가 수월합니다.오늘보니 동서 DMB,해문 아가사 시리즈등이 몇 십권이 있읍니다.가격은 절반수준..

제제벨의 주문/동서 DMB
밤 그리고 두려움1/시공사
미스터리 걸작선/국일
르콕 탐정/국일
여름 별장의 미스테리/예은
오늘 강남 U북에서 구매한 책들입니다.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가격은 모두 정가대비 50%인데 솔직히 일반 헌책방보다는 가격이 비쌉니다.아마 일반 헌책방이라면 정가대비 30~40%수준이면 살수 있을 겁니다만,이제는 헌책방 다니기도 귀찮아선지 그냥 50%면 감지 덕지하고 사게 되네요.

근데 한가지 웃긴것을 밨는데 중고 만화책에도 모두 비닐캡을 씌어 놓았더라구요.새책도 아니고 내용물좀 본다고 살사람이 안살것도 아니고 약간 좀스러워 보이네요 ㅎㅎㅎㅎ.

by caspi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09-07-15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한국에 사시는 알라디너 분들이 최고로 부러워요~
중고샵을 이용할 수도 있고, 헌책방에도 갈 수가 있고요.
무엇보다 싼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어서 더욱 부러워요.^^

중고 만화책에도 비닐캡을 씌어 놓다니.. 웃음이 나옵니다.
비닐캡을 씌어 놓으면 전 절대로 안 삽니다.
내용물을 확인을 해야하는데 확인을 못하면 그 책이 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밖에 안 드네요^^

카스피 2009-07-15 11:18   좋아요 0 | URL
후애님,새책이야 그럴수도 있지만 중고책까지 비닐캡을 씌울 필요가 있을까요 ㅎㅎㅎ
근데 미국에선 중고 서점이 없나요???

후애(厚愛) 2009-07-15 11:36   좋아요 0 | URL
미국 책을 파는 곳이라면 아마 중고 서점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한번도 못 본 것 같아요.
시애틀에 한국 중고 만화책 서점은 있다고 들었어요.

lazydevil 2009-07-1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카스피님 덕분에 유북의 업글 과정을 쉬 확인할 수 있으니 편하군요.
근일 다시 한번 방문해보렵니다.

카스피 2009-07-16 15:47   좋아요 0 | URL
ㅎㅎ 별말씀을요^^

stella.K 2009-07-19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한달 전에 갖다왔는데 그때보다 나아졌나요? 전 별로 고를게 없어서 그냥 나왔는데...^^

카스피 2009-07-19 19:43   좋아요 0 | URL
사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헌책이 있지는 않습니다.기대한것보다는 못하지만 조금씩 개선되는것 같긴 하더군요^^
제일 문제는 헌책의 수급 문제인데 이게 생각보다 쉽질 않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