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출판사라는 곳을 방문했다.북스피어 출판사에서 강남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책들을 저렴한 가격(천원부터 20%세일)으로 독자들에게 판매한다고 해서 목요일날 가보았다.
회사를 차린지 몇년 안됬다고 해서 그런지 아직 직원도 몇분 안계시고 사무실도 작아보였지만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 보겠다.
북스피어는 쟝르 출판(주로 추리 소설이나 sf소설)들을 많이 출간했는데 그러다 보니 골수 팬들이 많은가 보다.월요일에 오후 시간대에 출판사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업무에 지장이 많았다고 한다.그래서 화,수는 쉬고 목금토만 판매를 한다고 한다.
원래는 출판사 직원들이 갖고 계실것으로 여겨지는 sf소설들에 흥미가 있었지만 월요일에 모두 팔렸다고 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일단 사무실에 들어서면 책들이 주욱 늘어서있는데 책방에서 반품한 책(주로 전등빛에 놔둬서 약간 변색된 책들)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2천원에 판다고 여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었다.주로 퍼언연대기,두개골의 서등 여러 작품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어둠의 속도는 월요일에 모두 팔렸다고 한다.
두개골의 서,디피디타운등 몇권을 샀는데 가격이 만 오천밖에 안나왔으니 참 착한 가격이다.
오늘 6시까지만 바자 행사를 한다고 하니 북스피어 책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가보셔야 될것같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