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랑은 아니지만 한 2년전까지만 해도 서재의 달인 맨 앞페이지에 제 서재명이 있었지요.하지만 눈이 잘 안보이게 되면서 한 2년 서재 활동을 하지 않게 되니 서재의 달인도 뒤쪽으로 훅하고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눈이 좀 안보여도 글씨체를 크게하며서 되도록이면 매일 서재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밖에 잘 못나가기도 해서 소통의 일환으로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서재에 글을 올리는 것도 매너리즘에 빠지기 십상이라 가급적이면 자극을 좀 받기 위해서 서재의 달인 지수를 높이려고 열심히 하고 있지요.
그런데 서재의 달인 지수를 알라딘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당최 감을 잡을수가 없어서 몇번인가 서재지기에 문의를 했지만 일체 답이 없더군요.ㅎㅎ 역시 소통의 부재 알라딘 답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서재 지수를 올릴 수 있나하고 주간 서재의 달인 상위권분들을 쓰윽 살펴보았습니다.
1등하시는 분은 저도 즐찾되서 잘 아는 분인데 늘 하루에도 10개정도 매일 글을 올리시는 분이고 방문자수도 어마무시하게 많은 분이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다음 분 부터는 좀 이상하더군요.
서재에 글을 많이 올린 것도 아니고 방문자수도 많은 것도 아니고 댓글이 많이 달린것도 아니고 해서 좀 살펴보니 서재글에 좋아요가 항상 많아서 아 서재글에 좋아요를 많이 받아야 되는구나 생각했는데 다음 분을 보니 얼레 이분은 글도 별로 없고 방문자수도 거의 없고 댓글도 없고 좋아요도 없어서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알라딘의 서재 지수라는 것이 사실 별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재에 글을 올리는 데 있어서 순위가 올라가는 것을 보는 것도 개인적으로 소소한 재미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어떤 식으로 관리가 되는지 알수가 없으니 한편으론 답답하고 또 한편으론 알라딘에서 제대로 일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 서재지기 글을 아무런 공지없이 닫아버린 일을 생각한다면 뭐 알라딘이 하는 일이 그렇지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