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파트 입주민의 경비원에 대한 갑질 카톡내용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내용을 요약해보면 자기 아이 오전 등원시 잘 보내라고 부탁(?)했는데 자기 말을 무시하고 시원한 에어컨바람만 쐬더라며 아파트 단톡방에 공감해 달라고 글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의 희망과 달리 단통방에서 다른 분들에게 욕만 한 바가지 들었다는 보도였다.
처음에는 어떤 아파트길래 경비원에게 이런 갑질을 벌이나 화가 났었는데 그래도 다른 입주민들은 정상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저출산에 여러모로 어머님들이 아이 키우기 힘드신것은 잘 알겠는데 글쓴이같이 자기 자식만 생각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일부 몰지각한 여성들때문에 맘충이란 말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 싶다.아이들이 잘못할 수는 있지만 다음에는 그런 잘못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일진데 요즘은 너무 자기 자식만을 생각하는 일차원적인 부모들이 많다는 것이 참 문제란 생각이 든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