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가 바로 아줌마가 아닌가 싶다.실제 아줌마라고 호칭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 사고가 많다.

아줌마란 단어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아주머니를 낮추어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아주머니'의 의미는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혹은 남자가 같은 항렬의 형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는데 일번적으론 나이 든 여자를 예사롭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남자의 경우 아저씨가 있는데, 성별 차이 이외에 연령대 범위나 뉘앙스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요즘 여성들이 아줌마란 단어에 민감한 이유는 아마도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만혼이 만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과거 80~90년대까지만해도 30대 이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아줌마란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현재는 40대도 결혼하지 않은 여성들이 흔하다보니 결혼도 하지않은 자신을 아줌마로 부르면 상다히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호칭을 불러야되는 입장(상대방을 모르는 경우)에서는 여성이 결혼 유무라든가 나이대를 가늠하기 힘들어서(요즘은 여성들이 자기관리를 잘해서 모두 동안외모임) 남성을 물론 같은 여성이나 아이들도 호칭이 애매해서 나이가 좀 어려보이면 학생이나 아가씨 나이가 들어보이면 아줌마로 부르는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 불문 나이유무에 관계없이 여성들은 아줌마란 호칭을 들으면 자기가 늙어보이나 하는 생각에 굉장히 기분이 나빠지고 때에 따라서는 위와 같은 사건사고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는 20대에서도 여성들한테 아저씨란 말을 자주 듣는다.20대초반 군대시절 위문 편지에서부터 국군 아저씨란 말을 자주 들었기 떄문에 여성보다는 아저씨에 대한 호칭에 대해 크게 화를 내지 않지만 요즘 MZ남성들도 아저씨란 호칭에 민감한 편이다.
위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히 현재는 남녀 모두 아저씨 아줌마란 단어에 긇히는 것 같은데 아저씨/아줌마란 단어에는 나이가 들었다는 뉘앙스가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과거 60~70세끼지 살던 80~90년 시대에는 30대은 당연히 모두 아저씨 아줌마 였지만 100세 시대인 현재에는 30대를 남녀 모두 아저씨 아줌마로 호칭하기가 애매해 진 것 같다.
이처럼 아저씨 아줌마란 단어가 사회적으로 민감해 진 이때 시대에 맞는 아저씨 아줌마란 단어를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단어가 바뀐다고 본질은 바뀌지 않기에 큰 효과가 있을까 싶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