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빵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혼자 밥 해먹기 힘들다보니 한끼 정도는 간단하게 빵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죠.


그런데 요즘 빵값이 장난이 아닙니다.특히 프랜차이즈 빵집인 파라바게뜨나 뚜레쥬르의 빵값은 정말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올르고 있습니다.웬만한 기본빵들도 천오백원을 훌쩍 넘으며 좀 맛있어 보인다 싶으면 2천원을 넘습니다.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은 매우 적은 편이죠.

그러다보면 좀 멀어도 아침 일찍 대형마트에 들러 전날 팔고 남은 빵을 50%할인된 가격에 구입하곤 했는데 이것도 경쟁이 심해서 좀 늦으면 다 팔리과 없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프랜차이즈 빵집탓에 동네 빵집은 찾아보기 힘듭니다.그러나 다행스럽게 사는 곳 부근에 동네빵집이 있어요.이집은 빵종류는 다양하진 않지만 저럼한 가격으로 만족감을 주었는데 올 초까지만해도 일괄 천원이었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빵가격이 천오백원으로 올랐습니다.사실 빠바등에 비해 빵이 2배정도 되기에 혜자스럽지만 그래도 가격이 부담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다음날 오전에 전날 팔고 남은 빵을 천원에 판매하고 있어요.그래서 밥하기 싫은 날은 아침에 빵사러 갑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휴가를 가는 바람에 빵을 못먹었는데 오늘가서 고로케등 좋아하는 빵을 사왔어요.

정말 천원의 행복입니다.바로 옆에 파리 바게트가 있는데 망하지 말고 계속 있어주길 기원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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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4-08-1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엔 빵을 무척 좋아했었는데 입맛이 변해버려서 요즘엔 전혀 먹지 않게 되었네요. 빵값이 많이 올랐군요. 혜자로운 동네빵집이 계속 열어주기를 바랍니다.

카스피 2024-08-13 21:19   좋아요 0 | URL
넵빵값이 많이 올랐어요.좀 유명한 빵집의 경우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서니데이 2024-08-1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빵 가격도 많이 달라졌어요. 맛있는 빵집이나 디저트 가게가 가까이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카스피님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카스피 2024-08-15 21:31   좋아요 1 | URL
근데 제 집부근에 맛있는 빵집에 없는 것이 좀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