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비 납치사건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3년 1월
구판절판


이 책은 나의 서랍장에서 떠났다.
아주 깨끗하게 새책과 같이 보존 되었는데, 책 정리하면서 안 읽어보시는 분에게 드렸다.


내 서랍장에 떠나기전에 기억하기 위해,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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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dts]
멜 깁슨 감독, 제임스 카비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9월
품절


평소 중고 DVD를 사는데 비해 이 영화는 꼭 새것으로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발매하자 구입해서 $ 22 (대략 25000원)에 구입했네요.


사실 DVD를 구입해 놓고선 제대로 한번 다시 보지 못했답니다.
원래 볼 기회가 있었는데, 중간에 흐름을 깨버려서^^;;
왠지 이 영화는 마음적으로 경건하게 봐야할것 같은 의무감이 있었거든요. 별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S.E 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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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나 크롤 : 파리 라이브 [dts] - [할인행사]
다이아나 크롤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5월
품절


이 뮤직 DVD는 내것이 아니다.
다이아나 크롤의 음악이 어떨까 궁금해서 빌린 DVD.


그녀의 매력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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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8
시오노 나나미 지음, 오정환 옮김 / 한길사 / 2001년 12월
품절


제 책은 아니지만 기억하고 싶어 찍었습니다. ^^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겉표지가 조금씩 낡아가네요.
좋은 책은 겉표지가 닳더라도 그 가치는 닳지 않는것 같습니다.


양장본인데, 겉장을 떼고 찍어봤습니다. 좀 촌스럽네요^^

마음에 드는 구절을 펼친것은 아니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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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일부 오역

번역서와 원문 일부 분석 결과 오역 발견... 출판사 "수정 중"
미디어다음 / 홍정희 통신원
다빈치 코드에는 생각보다 많은 오역들이 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다빈치 코드의 책 표지.
번역서를 읽으면서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 읽기도 불편하고 이해도 잘 되지 않았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법하다. 물론 이것은 배경 지식이 부족하거나 문장 해석 능력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번역이 잘못된 경우도 많다. 올 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다빈치 코드 역시 마찬가지다. 다빈치 코드에는 생각보다 많은 오역들이 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헤럴드 신문사 부설 어학원 영한번역 전문반 학생들이 한 달에 거쳐 다빈치 코드 번역서 11쪽에서 28쪽까지의 내용을 원문과 대조해 분석한 결과 오역이 한 쪽 당 평균 2~3개에서 많게는 6~7개까지 나타났다.

이 분석을 담당한 전문반 학생들과 교사는 “번역이 잘못되면 줄거리 파악에는 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 오역으로 소설의 복선이 사라지는 바람에 독자들의 흥미가 반감된 경우도 있었다”며 “소설 속 배경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어 소설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 자문을 받은 경희대학교 호텔경영대학의 언어학박사 성백환 교수는 “소설 전체를 살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석에 한계가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점들은 명백한 오역” 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비평 작업이 계속 된다면 국내 번역 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빈치 코드의 출판사 베텔스만 코리아 관계자는 “출간 후 오역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번 조사에서 발견 된 부분 중에는 이미 수정한 것도 있다” 며 “그러나 외국어인 만큼 완벽한 번역은 어렵고 다만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분은 인쇄를 다시 할 때 마다 수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찾아 본 다빈치 코드 오역 사례 중 일부
* 다음에서 소개하는 ‘본뜻’은 이번 분석을 한 학생과 교사의 번역으로 완벽한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번역서 11쪽.

원문: A voice spoke, chillingly close. “Do not move.” On his hands and knees, the curator froze, turning his head slowly.

오역: “움직이지 마시오.” 냉기에 가까운 목소리였다.
소니에르는 손과 무릎이 얼어붙는 것을 느끼며 머리를 천천히 돌렸다.

본뜻: “움직이지 마시오.” 소름 끼칠 정도로 가까이서 목소리가 들렸다.
소니에르는 엎드린 채 꼼짝도 못하고 고개만 천천히 돌렸다.

해설: on (one's) ∼s and knees 넙죽 기어서 (한컴사전 참고)

번역서 12쪽.

원문: The lie he told was one he had rehearsed many times … each time praying he would never have to use it.

오역: 지금 하려는 거짓말은 수없이 연습하던 것이다…… 기도하는 매 순간, 결코 쓸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본뜻: 지금 하려는 거짓말은 수없이 연습하던 것이다…… 매번 연습할 때마다 결코 이 거짓말을 사용할 일이 없기를 기도했다.

번역서 13쪽.

원문: The click of an empty chamber echoed through the corridor.

오역: 빈 화랑에 딸각 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본뜻: ① 총의 빈 약실(藥室)에서 나는 딸깍 소리가 복도를 타고 울려퍼졌다.
② 빈 권총의 딸깍하는 소리가 복도를 타고 울려퍼졌다.

해설: chamber는 그냥 방 또는 실(室)의 의미가 있지만 화랑이라는 뜻은 없다. 또한 딸각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은 문맥상 총의 딸각 소리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chamber가 가진 뜻 중 총의 약실(藥室)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으로 봐야 한다.

번역서 14쪽.

원문: He was trapped inside the Grand Gallery, and there existed only one person on earth to whom he could pass the torch.

오역: 박물관 대화랑에 갇힌 소니에르는 횃불을 건네줄 수 있는 지상의 유일한 사람이다.

본뜻: 소니에르는 박물관 대화랑에 갇혀있었고, 그가 진리의 횃불을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 명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해설: 여기서 말하는 단 한명은 이 책의 주인공 로버트 랭던을 말한다. 그의 존재를 암시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이 부분이 오역됨으로써 책의 복선(伏線)이 사라져 버렸고 더불어 독자들의 흥미도 반감되었다.

번역서 18쪽.

원문: Tonight, three thousand miles from home, the accolade had resurfaced to haunt him at the lecture he had given.

오역: 집에서 5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곳에서 가진 오늘 밤 강의는 그에게 또 다른 명예를 안겨주었다.

본뜻: 이곳은 미국에서 5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이었지만 보스턴 매거진이 그에게 안겨주었던 영예는 이곳까지 쫓아와 오늘 밤 강연에서 랭던 교수를 다시 한번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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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2-22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렇군요.. 생각보다 번역본이 빨리 나왔다 했더니 역시 곳곳에 숨은 오역들이..

요것도 가져 갑니다- ^^

조선인 2004-12-22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랬군요. 하지만 다빈치 코드 정도면 약과죠. 읽다가 에게? 싶은 번역이 너무 많아요. 전 민음사의 세라 이야기에도 무척 실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