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해도 나는 튀고 싶다
명로진 / 문예당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가벼운 내용을 담고 있지 않지만, 연예인이 출판했다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읽었다.

사실 배우로 '명로진'을 좋아하지 않는다.
각이 진 얼굴 때문인지,악역을 맡아서인지 이상하게 선입관이 생긴다.

하지만, 글을 읽는 동안에 인간적인면을 발견했다.

그리고 기자출신답게 글도 잘 썼다.

다른 연예인이 인기에 편승에 출판하는것과는 분명 다른점이 있다.

그래서 알라딘에 '명로진'을 검색해보니
이 책외에도 몇권의 다른 책들을 출판한것을 볼수가 있었다.

재미있었던것은, 이 책속에 딩크로의 결심에 관해 적혀있었는데
그후에 출산에 관한 책을 출판한것이다.

뭐... 생각과 의지는 언제든지 변할수 있는것이니깐.
타인의 인생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 볼수 있다는것도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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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1.2권 합본) - 우리 소설로의 초대 4 (양장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 이순신장군의 위인전을 읽은적이 있었다.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마라'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 이순신장군에 대해서는 거이 신격화한 느낌이라 내게는 아주 먼 당신이었다. 세월이 흘러... 알고 지내는 분이 책 한권을 빌려주셨다. <칼의 노래> 그렇게 내가 접하게 된 계기이다.

사실 이 책을 추천해주신분이 워낙 정치적 색깔이 분명하신 분신데다가, 노무현 대통령께서 추천까지해서 아무리 이순신에 관한 이야기라 하더라도 왠지 읽기가 싫어졌던것은 사실이다. 망설임 끝에 읽기 시작했다. <칼의 노래>속의 이순신은 참 인간적인 냄새가 났다. 아직 난중일기를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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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4대 비극 - 범우비평판 세계문학선 3-1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3
윌리엄 세익스피어 지음, 이태주 옮김 / 범우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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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익스피어의 글을 읽어 보지 않은 분들이라도 그가 얼마나 위대한 작가이며, '로미오와 줄리엣'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것이다. 게다가 그의 작품은 기승전결이 뛰어나서 영화의 작품으로 종종 등장한다. 작품을 잘 각색하여 영화로서도 크게 성공한 작품들이 많지만 원작에 비할바가 못된다. '햄릿','오델라','리어왕'에서 등장하는 여인들은 참으로 비련하고 가엾다. 그 중 나는 오필리어에게 가장 연민을 느낀다. 4대 비극중 나는 '맥베드'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세익스피어의 글이 '로미오와 줄리엣'만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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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 일신서적 세계명작100선 35
보카치오 지음 / 일신서적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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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전이라는 이유만으로 지루할거란 생각에 한쪽 구석에 먼지가 소복히 앉아있는 고전책들 속에서 예전에 금서였다는것만으로 나의 흥미를 끌어 먼저를 털어내게 만든 책이다.
우선 내용면에서는 무척 성에 관해 발칙하고 솔직하다는것이 인정한다. 오히려 어떤 점에서는 적나라하다는 느낌도 있었다. 사실 무척 재미있게 읽어 리뷰를 적으려다가, 아웃사이더님의 리뷰를 읽고 약간의 망설임이 생겼다. 그냥 재미로 읽었던 나로써는 남성중심의 그리고 잘못된 성의 가치관을 가질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아웃사이더님 말씀대로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성숙해진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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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세트 - 전10권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지음, 이문열 엮음 / 민음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나 추천도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삼국지' 삼국지에 관한 많은 책 중에 어떤것을 선택할까? 하다가 가장 대중적인 이문열의 삼국지를 선택했다. 평역이기 때문인지 이문열의 생각을 직접 접해서인지 나도 등장인물중에 조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유유부단한 유비의 성격이 난세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삼국지를 읽고 특별히 어떤 교훈을 주는지 파악을 못했다. 아무래도 여러번 읽어야 '삼국지'의 재대로 된 깊이를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10권이나 되는 많은 분량 덕분에, 바로 다시 읽긴 힘들어도 언제 시간내서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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