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샴페인 코르크
레드나 화이트는 가끔 코르크가 부서진적이 있는데, 샴페인은 처음이었어요. 일반적으로 부서진 코르크를 밀어 넣어 와인을 걸러 마셨는데, 샴페인이다보니 기압차로 밀기는 힘들것 같아 와인따개로 오픈했어요. 오픈할때 조마조마 했지만, 큰 소리 없이 잘 오픈했습니다. 다행이도 맛에 문제 없었고, 오히려 맛있게 마셨습니다.
그나저나 부러진 코르크 때문에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동안 샴페인 코르크는 하나의 몸통의 코르크를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바닥에 문양이 있는 경우 코르크를 맞붙여 모양을 낸거였네요. 처음에는 불량 코르크인줄 알았다가 기존에 오픈했던 코르크와 비교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샴페인이라고 다 이렇게 만들지 않고, 마침 스파클링을 하나 오픈했기에 비교하니 통으로 사용한거랑 차이가 느껴집니다. 암튼, 샴페인 오픈할때도 조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