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류크, 사과는 어쩌지? 내겐 류크가 보이니까 부자연스럽진 않지만...
방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카메라를 통해 보면..."
"내 위, 아니 입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사과는 보이지 않지만, 손에 들고 있을 때는 하늘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고 말아."
"사신은 죽지 않으니까, 굶어죽지도 않을거 아냐? 요컨대 사과를 주지 않아도 별 문젠 없지 않나?"
"라이토, 잠깐 기다려. 내게 사과란 뭐.. 뭐라 해야 할까?
맞아! 인간 세상에선 술이나 담배 같은 것으로.. 먹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어떤 금단증상이 나타나는데?"
"온 몸을 배배 꼬거나, 물구나누를 서거나.."
"보고 싶지 않군. 잘들어 류크. 안 그래도 난 '사신은 사과밖에 먹지 않는다'ㄹ고 L에게 힌트를 줬어."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담이었네요^^-196-19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