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과 루루의 살금살금 괴도 수업
모리스 르블랑 원작, 정명숙 글. 윤종진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12월
절판


"야아, 우리 배에 뤼팽이 타고 있대! 루루!"
"아이 참, 넬리 아가씨! 지금 좋아할 때가 아니라고요. 뤼팽은 정말 위험한 도둑이란 말이에요! 경찰들은 그의 그림자조차 못 봤는걸요!"
"루루, 뤼팽은 그렇게 위험한 사람이 아니야. 나는 뤼팽이 사람을 죽였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는걸? 또 뤼팽은 부자들의 보석을 훔쳐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쓴다는 유명한 소문도 몰라? 비록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여 있지만 말이야."
곁에 있던 베르나르가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넬리 양,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뤼팽은 위험한 사람입니다."-.쪽

뤼팽의 매력은 무엇일까?


뤼팽은 비록 담을 넘고, 변장을 하고, 마술을 부리는 도둑이지만 마음만은 선하답니다. 뤼팽은 남편에게 학대당하는 이본느를 진심으로 염려했어요. 그래서 그는 반지의 비밀을 지키고, 이본느에게 자식을 되찾아 주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답니다.
뤼팽은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았어요. 뤼팽의 어머니 역시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 쓸쓸히 죽어갔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뤼팽은 언제나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일했어요.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물을 나눠 주기도 하고, 콧대 높은 부자들을 혼내주기도 했답니다.
이런 뤼팽의 선한 마음 덕분에 이본느는 자식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던 거죠. 괴도 신사라 불리는 뤼팽!
알고 보면 매력적인 사람이랍니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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