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학교에서 한블럭 정도에 있는 체코 레스토랑이예요.
관광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저렴하거도 조용한 레스토랑들이고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종종 신랑 점심 시간에 맞춰 나가 같이 점심 먹고 헤어지곤 한답니다.
레스토랑 안에 있는 맥주통(?)입니다.
제가 시킨 요리예요.
위에 빵처럼 생긴것이 체코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것중에 하나인 크네들리라고 하는 빵인데, 감자로 만들었답니다. 빵으로 보기엔 약간 질고 떡으로 보기엔 약간 푸석하답니다. 특별한 맛은 없고 나온 음식의 소스에 곁들여 먹어요.
체코에서 대표하는 육류요리가 대부분 돼지고기랍니다. 일반적으로 체코 요리를 시키면 정말 식사를 한다기보다는 맥주 안주에 잘 어울리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이 시킨 요리예요.
사진 찍으라고 했더니 이렇게 찍어 버렸네요. ^^;;
제것보다 맛이 있었는데, 사진상으로는 제것이 더 맛이 보이는군요.ㅎㅎ역시나 돼지고기 요리예요. 마늘소스를 얹혀서인지 담백하고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