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CEO 20 - 그들은 어떻게 CEO가 되었을까
최홍섭 지음 / 더난출판사 / 2000년 3월
절판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기업은 역시 다르다.
그들은 실패 가능성에 대해서 많이 고민 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시장의 동향에 늘 세심한 주의를 기울 인다."
- 길러모 G. 마몰-.쪽

빌 게이츠가 없는 마이크로소프트, 잭 웰치를 뺀 GE, 손정의가 사라진 소프트뱅크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다. 그만큼 CEO와 해당 기업의 이미지가 일체화되는 추세다.
예전에는 기업의 시장가치가 CEO의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이제는 반대로 CEO의 브랜드 가치가 기업의 시장가치를 선도하는 경우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만일 CEO가 위기에 처한 기업을 구하거나 탁월한 경영성과를 발휘한 경우 CEO의 개인 캐릭터나 이미지 제고 노력 등이 부각되면서 브랜드 가치는 통합적으로 상승하게 마련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CEO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해당 기업의 가치를 반영해주는 용어로까지 부각되고 있지는 못하다. 재벌기업의 경우 오너에 의한 잦은 전문경영인 교체, 그래서 오너의 눈치를 보면서 스스로 행동반경을 좁힐 수밖에 없는 전문경영인들, 그에 따른 권한의 축소는 스타급 CEO의 양산을 어렵게 만든 요인이다.
유능한 모 대기업체 사장은 필자에게"회사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거나 오너보다 잘 났다는 분위기를 풍기는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기업과 CEO의 이미지 통일이란 거리가 있는 얘기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회사 이름과 CEO 이름이 서로 겉돌아서는 기업의 총체적 아이덴티티가 형성되지 못한다-.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