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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한국을 걷는다 - 보쳉의 한국문화대장
보쳉 지음, 김진영 옮김 / 청아출판사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최근에 일본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일 역사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중국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중 문화에 대해서 읽게 되었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 중국, 서양의 문화에 대해서겠지요.
솔직히 보쳉이 유명인인줄은 잘 몰랐습니다^^;; 읽다보니 한번쯤 TV에서 본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도 한국에서 알려진 외국인으로써 이런 책을 낸다는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워낙 사람들이 비판을 받아들이는데 인색하니깐 말이죠.
때론 남의 눈이 정확할때가 있습니다. 보쳉이 바라보는 우리의 문화는 같은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달라보이는데 말이죠.
남녀불평등, 재미교포와 외국인에 대한 편견, 우리도 모르게 보이게 되는 피부색깔에 대한 차별, 영어에 대해 편중된 공부 조기유학,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인 섹스산업 그리고 민감할수 있는 부분인 남북통일에 대해서등 솔직하면서도 진지하게 함께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제점이면서도 외국인이 꼭 찝어서 이야기를 하니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빨리 고쳐야할부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의 비판에 화를 내기보다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고칠수 있는 오픈된 마인드를 가져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