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아들이 산에 가서 나무를 한 짐 해 가지고 집에
돌아와 보니, 어머니가 안 보여. 아무리 찾아도 없어.
그래서 이웃집에 가서 물었지.
"우리 어머니는 어디 가셨나요?"
"아이고, 네 어머니는 커다란 새한테 잡혀 갔다.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되는 새 두 마리가 와서
네 어머니 채갔다."
=>책 제목이 되기도 한 이야기지요. 여기서 한 발은 두팔을 활짝 핀 길이라고 하네요.-.쪽
신선이 사는
집은 좁아도 넓더래. 동쪽 창문을 열고 보니 봄 경치가
나타나서 온갖 꽃이 울긋불긋 피어 있고, 남쪽 창문을
열어 보니 여름 경치가 나타나서 푸른 숲이 우거져
있더래. 서쪽 창문을 열고 보니 단풍이 한창인데
온갖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고, 북쪽 창문을 열어 보니
흰 눈이 가득 쌓여 눈이 부시더래-.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