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지금처럼 살지 않았어요. 비행기도 없었고, 텔레비전도 없었고, 컴퓨터도 핸드폰도 없었어요. 심지어는 불조차 없던 시절도 있었어요. 사람들은 비바람이 부는 들판에서 사나운 짐승들과 싸우면서 살았어요.
하늘과 땅에 둘러싸여 자연과 더불어 살다 보니 사람들은 자연스레 하늘과 땅 그리고 불과 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지요. 특히 홍수를 일으키고 번개와 벼락을 내리치는 자연 현상을 보며 사람들은 위대한 신들이 신비한 힘으로 세상을 다스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놀라운 자연의 이야기를 가슴에 품었다가 신들의 이야기로 지어 내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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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이 이야기들은 막 태어난 아이처럼 순수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신화는 어쩌면 어른보다도 어린이들이 더 잘 이해할지도 모르지요.-.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