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대출한 책들 아직도 다 못 읽고 있는데, 희망도서 도착문자를 받고 대출하러 갔어요.

열심히 읽고 있는데, 아직도 읽지 않은 책들을 보면서 즐거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 정말 조금만 걸어도 더운 계절이 되었네요. 더우니 자꾸 차가운것만 찾게 되는데, 저녁 메뉴는 쉬원한 '김치말이국수'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냉면 육수가 아닌 깔끔하게 우린 육수에 먹고 싶어 더운데도 어제 저녁에 육수 진하게 뽑아 냉동과 냉장으로 나눠 담았답니다.

 

고명으로는 채썬 오이와 육수 우릴때 넣었던 말린표고버섯과 북어 건져서 멸치액젖으로 살짝 간을 하고, 맛있게 익은 김치를 송송 썰어 설탕과 들기름 그리고 김으로 조물 조물 무쳐 쉬원한 육수를 부어 냈습니다.

 

간간하고 담백한 육수가 맛있어서 국수 건져먹고 밥도 말아서 국물까지 싹싹 먹었네요.^^

 

원래 국물에 김치국물과 식초와 설탕 간을 더 해서 새콤달콤하게 먹을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않하고 김치는 고명으로 올려 깔끔하게 먹었어요. 대신 간장 돼지불고기와 곁들여 먹으니 음식 궁합이 맞아서 올 여름에는 단골 메뉴가 될듯합니다. 여기에 응용을 한다면 묵을 넣어서 쉬원한 묵밥을 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더운 여름 입맛 잃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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