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짭짜름한 비스킷
이혜정 지음 / 뜨인돌 / 2003년 3월
절판


인생은 비스킷 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비스킷 통에 여러 가지 비스킷이 가득 들어 있고,
거기엔 좋아하는 것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잖아요?
그래서 먼저 좋아하는 걸 자꾸 먹어 버리면
그 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되죠.
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이걸 겪어 두면 나중에 편해진다고,
인생은 비스킷 통이라고….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문학사상사)에서-.쪽

우울하고 지친 마음을 달래 주는 비스킷
 

일이 잘 안 풀려 짜증나고 화나는 날
외롭고 쓸쓸하고 혼자라고 느껴지는 날
마음 아파 펑펑 울기라도 했으면 좋을 것 같은 날
아무런 이유 없이 우울해지는 그런 날
작은 위로를 주고 지친 가슴을 달래 주는
설탕을 듬뿍 묻혀 달착지근한 비스킷 모음-.쪽

삶의 여백을 찾아 주는 비스킷
 

향기로운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좋은 글 하나로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버석버석한 마음에 촉촉한 감동을 주고
내 안의 숨은 감수성을 되찾아 주는 그런 글들
삶의 멋과 여유와 낭만을 더하는
한 입 깨물면 향기가 퍼지는 비스킷 모음-.쪽

누군가에게 자꾸 선물하고 싶은 비스킷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친구에게 힘내라고 보내주고 싶은
마음의 따뜻함을 담아 함께 선물하고 싶은 글들
엽서나 쪽지, 이메일, 편지…
어느 것과도 그럴듯하게 잘 어울리는
약간은 특별한 맛을 내는 비스킷 모음-.쪽

혼자 생각하며 곱씹어 보는 비스킷
 

때로는 나에 대해 생각해 봐요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나는 사랑받고 있는가. 나는 사랑을 주고 사는가
나는 나를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는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에 함께하면 좋을
꾸미지 않은 맛을 내는 비스킷 모음-.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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