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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막시 ㅣ 책마을 놀이터 5
산티아고 가르시아 클래락 지음, 노경실 옮김 / 푸른나무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굉장히 동적여보이는 제목과 일러스트에서 주인공이 무척 장난꾸러기 같다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모험을 꿈꾸지만 책을 좋아하는 소심한 주인공이더군요.
헌데 책 표지디자인의 일러스트와 책 속의 일러스트가 약간 달라요. 솔직히 책표지 일러스트가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책속의 일러스트도 나름 귀여운것 같습니다.
세계여행을 꿈꾸는 막시는 자신의 가장 친한 여자친구 릴리와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한답니다. 릴리는 막시보다 용감하고 힘이 세지만 상상력도 풍부하여 소심한 막시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시는 모험을 좋아하면서도 정작 집 밖에서 노는것보다는 집안에서 책을 읽는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어느날 릴리의 실수로 막시 엄마의 핸드폰을 도둑 맞게 됩니다. 막시는 엄마에게 핸드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꼭 핸드폰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하고 도둑을 쫓게 되어요. 그리고 막시는 엄마의 핸드폰을 가져간 두아이와 대결하면서, 용기를 배우게 됩니다. 소심한 막시에게는 대단한 발전이예요. 또한 엄마의 핸드폰을 가져간 아이들도 나쁜 아이들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고 친구가 되어요.
엄마의 핸드폰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막시는 되찾은 릴리의 외투를 가난한 소녀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절름발이 아저씨와 절름발이 개를 만나기도 한답니다. 가난한 소녀를 통해 남에게 베풀줄 아는 마음과 절름발이 아저씨와 개를 통해 눈에 보여지는것이 다는 아니라는것을 배우게됩니다.
비록 막시가 책에서 읽은 아마존이나 아프리카 같은 곳의 모험은 아니지만, 엄마의 핸드폰을 찾는 경험은 막시에게 소중한 교훈을 배우게 한 모험이었어요. 그래서 막시는 그날 잠이 들때 자신의 행동에 너무 뿌듯하고 다시 한번 자신이 자라고 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의 작은 경험이 얼마나 큰 교훈을 줄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