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강 - 대한민국 1% 핵심인재를 위한
김영민 지음 / 새로운제안 / 2006년 6월
절판


기획이란 무엇인가
기획과 관련한 많은 강의 현장에서 수강생들에게 기획이 뭐냐고 물으면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도 대답을 망설인다.
먼저 기획의 의미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기획(企劃)에 있어 企(기)는 人(인)과 止(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이 가다가 멈추어 섰다' 그리고 '바란다'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강의를 하며 "사람이 가다가 멈추어 서서 뭘 할까요?" 라고 물어보았더니 한결같은 대답이 "생각하겠지요" 였다. 그렇다. 기획이란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자기가 바라는 대로 일이 되어가는지 어떤지, 나아가 목표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잠시 멈추어 서서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생각은 고민일 수도 있고 연구를 의미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劃(획)자를 살펴보자. 이 글자는 畵(화)+刀(도)이다.
그림과 칼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기획을 할 때 "그래, 큰 그림을 잘 그려야지, 그림부터 그려봐"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상상의 그림이라도 좋다. 모든 일은 발상, 즉 상상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상상의 그림을 모두 실행할 수는 없으므로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칼(刀=긋는다)의 역할이 요구되는 것이다. 획(劃)은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는 것', '마무리'와 '선택'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리해보면, 기획이란 '바라는 바, 즉 목적달성을 위해 생각하고 연구하며, 마무리하고 선택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쪽

경영이란 무엇인가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는 현대를 경영의 시대라고 했다. 경영의 시대에 경영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른 경영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럼, 먼저 경영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경영현장에서 경영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영이 무엇인가요?"하고 물으면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머뭇거리고 있을 때, "그럼 혹시 경영하는 것은 있으세요?"라는 질문을 던지면 그때서야 "인생도 경영이지요" "저는 가정을 경영하고 있는데요" 등등 여기저기서 제법 재치있는 대답들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그러면 경영을 뭐라고 정의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하면 대부분 "꾸려가는 것이라고 하면 어떨까요?"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간의 많은 강의경험을 종합해 볼 때 경영에 대한 가장 일상적인 표현은 '꾸려가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쪽

경영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보기로 하자.

공동의 목적과 가치관ㆍ적절한 조직구조ㆍ교육훈련과 자기계발로 사람들이 뭔가를 공동으로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경영자가 경영의 목적을 설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영자원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나 과정이다.-.쪽

경영이란 글자의 의미를 살펴보자. 경(經)은 '흘러감'과 '헤아림'의 뜻을 담고 있다. 관계하는 요소들이 잘 흘러가도록 헤아린다는 말이다. 영(營)은 '움직임'과 '도모함'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각각의 요소들이 스스로 움직임에 있어 의도하는 바를 향하고 있음을 말한다. 경영은 목적을 향해 각각의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도와주는 활동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경영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와 학자들의 주장, 글자의 의미를 종합해서 정리해 보면, '경영이란 목적달성을 위해 자원과 요소들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행위', 즉 '목적달성 행위'라고 할 수 있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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