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조지 뒤페 (Georges Duboeuf)
상품명 : 보졸레 누보 (Beaujolais-Nouveau)
품종 : Gamay
빈티지 : 2003년
생산국가 : 프랑스
알콜함량 : 12.0%
용량 : 750ML
가격 : $ 8.99
평가 : ★★★★
작년 처음 보졸레 누보를 마실때는 지금보다 평가가 좀 낮더군요.
와인맛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아님 작년보다 올해가 포도농사가 잘되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2병의 와인을 샀습니다.
한병은 오빠 생일상 차려주신분집에서 같이 나눠마셨는데,
돈까스와 샐러드에 같이 마셨어요. 모두 아주 만족스럽게 마셨습니다.
확실히 평소 마셨던 와인과는 다르게 가볍다는 것을 느꼈구요.
역시나 와인은 음식, 온도, 분위기에 따라 맛이 변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번째 와인은 오빠 생일상때 마셨는데,
(탕수육, 양장피, 새우칠리소스를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다른부부들은 와인초보라서 어떤지 물어보았더니 좀더 술같지 않아서 좋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같이 계셨던 2쌍의 부부가 술을 잘 못마십니다
초보자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고,
올해의 첫 수확된 포도로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지
굳이 같은 가격으로 저는 칠레 와인이 더 맛있었습니다.
아래는 작년에 기록해 둔것이 있어 함께 올립니다.
상품명 : 보졸레 누보 (Beaujolais-Nouveau)
생산자 : Georges Duboeuf
품종 : Gamay
빈티지 : 2002년
생산국가 : 프랑스
알콜함량 : 12.0%
용량 : 750ML
가격 : $ 7.39
평가 : ★★★☆
와인을 알기도 전에 보졸레 누보에 대해서 참 많이 들어왔었지요.
그해에 만든 와인을 보졸레 누보라고만 알고 있던 저로써는
참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해에 만든 와인인 맞는데, 보졸레 누보 이름을 사용할수 있는건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가메이라는 품종을 만든 와인만 칭하는거 더라구요^^
보통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을 시작으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전후로 가장 많이 찾는 와인이랍니다.
보졸레 누보와인은 워낙 햇와인이다보니 그후가 되면 맛의 품질이 떨어집니다.
오래될수록 나쁘다는뜻이지요^^ ㅋㅋ
저희도 11월 셋째주 목요일 보졸레 누보를 찾아 헤매다가 못찾아 결국 못먹나보다...생각했었는데
왠걸... 며칠 지나서 나오더라구요^^
하도 들어본 와인이라 처음 마셨을때 생각보다 맛이 따라와주지 못해 실망했어요.
게다가 혹시 몰라 2병을 샀는데 더 이상 구입하지 않은걸 다행으로 여겼으니 말이죠^^
확실히 와인 맛이 가볍고 신맛과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레드와인보다는 차갑게 마셔야한다더군요.
근데 신기한건.
두번째 보졸레 누보를 마셨을때입니다.
와인은 음식, 온도, 잔에 따라 맛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처음 사셨을때보다 두번째 마셨을때(그때 마셨던 온도가 적당했나봐요^^)
맛있게 느껴졌거든요.
참 신기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보자에게 적당하다고 추천하던데, 별로였다는 사람들이 좀 많았습니다.
사실 맛에 비교해 가격이 비싼건 사실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말이죠. 그 가격에 더 좋은맛의 와인을 구할수도 있으니깐요.
그래도 첫해에 담근 와인을 마신다는 의미가 무척 큰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