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을 지나고 나면 곧 멋진 풍경이 앞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른쪽 좌석에 앉아야 조금 더 멋진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독특한 나무들... 왼쪽에 앉으면 나뭇가지에 살짝 스치기도 합니다.^^
리펄스 베이에 있는 아파트예요. 중국인은 돈에 관한 미신을 엄청 믿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과 비슷한 발음인 숫자 8이나 붉은색을 좋아하는데, 저 아파트는 용이 지나가는 자리를 만들어 돈을 불러 모은다고 하네요. ^^
초기 계획은 리펄스 베이 내려 커피 한잔 마시는것인데, 엄마가 자주 피곤해하셔서 그냥 스텐리로 향합니다.
정말 고층 아파트들이 많아요. 정전이 되면 어떻게 될려나....^^;;
스탠리에 내리면 몰이 하나 있어요. 그 몰에서 내려오면 스탠리 해변으로 이어집니다.
마침 몰에 로컬 슈퍼마켓을 발견했습니다. 시내에 있는 웰컴마트보다는 비싸겠지만, 분위기상 로컬 마트 구경하기 힘들것 같아서 이곳에서 사고 싶었던 달리치약, 밀크티 약간 구입하고....
대망의 '두리안'과 '잭프루트'를 구입했습니다.
포장을 열심히 했는데도, 두리안 향이 장난 아니었어요. ^^;;
제 가방에 눌리지 않게 잘 담아두었습니다.
스텐리 베이는 리펄스 베이와 함께 홍콩 남부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예요. 고급 주택이 늘어선 리펄스 베이에 비해 스탠리 베이가 대중적이지만 외국인이 많아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잠시 힐링이 되는곳이기도 했어요.
멋진 나무와 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