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용 진공청소기에서 배출되는 먼지는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주방의 프라이팬, 살충 플레이트, 욕실 청소를 위한 곰팡이 제거제. 75종에 이르는 생활용품들의 위험성을 낱낱이 공개한 책 <쓰지마, 위험해>(워너비. 2006)이 ‘가정용 진공청소기’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책은 일본 내에서는 이미 청소기에서 배출된 먼지가 천식을 악화 시킨 사례가 수 없이 보고되고 있다며 가종용 진공청소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어 집안에 자리 잡고 있는 화학물질 때문에 알레르기 체질이 되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해진다고도 경고했다. 위험성을 지적한 대상으로는 살충 스프레이. 항균제품, 방충제, 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합판, 벽지, 접착제, 수도관에서 녹아 나오는 발암물질, 염화 비닐류의 의료기구, 가정용 농약, 샴푸. 합성세제가 있다.
무의식중에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생활용품들이 과장된 광고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효과들로 포장되어 오히려 가족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1984년 `식품과 생활의 안전기금`(구 일본자손기금)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으며, 포스트하비스트(수확 후) 농약의 전모를 처음으로 밝혀내는 등 식품과 생활의 안전문제를 위해 활동하는 제일인자로 꼽히는 저자 고와카 준이치는 생활을 위협하는 제품이 늘어나 자신도 모르게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 공기 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북데일리 고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