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서치 1
수련 지음 / 동아 / 2005년 3월
절판


"나. 그쪽 갖고 싶어!"
헤라는 자신도 모르게 머릿속을 자유로운 유영을 하는 그 말을 해 버렸다. 이 자극적인 발언에 더욱 욕망이 오른 재원의 손이 하늘색 셔츠를 들추고 능숙하게 가슴을 향했다.
"줄게. 네가 원하는 건 모두 다. 다 줄 거야."
그리고 집요하고 달콤한 키스를 퍼부어 대던 입술을 떼고 들뜬 목소리로 자그맣게 속삭인다.
어잉? 뭐? 지금 무슨 소리야? 정재원! 너 미쳤나? 그러나 재원의 속삭임을 끝으로 두 사람 모두 반쯤 나사가 풀리던 정신이 다시 감기는 것을 느끼며, 붙어 있던 입을 동시에 떨어뜨렸다. 헤라가 재원의 입술에 묻은 자신의 오렌지 색 립스틱에 시선이 주었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자 가슴팍을 힘껏 밀쳐 침대 밑으로 내동댕이쳐 버렸다.
"자, 잠깐만요."
"아아. 그래, 나도 자, 잠깐."
저 남자가 방금 뭐라 그랬니?

=>왠지 직설적이지만 두 사람의 마음이 드러나는 말이네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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