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로 쓰는 결혼이야기 1 ㅣ 또하나의 문화 11
또하나의문화 편집부 / 또하나의문화 / 1996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결혼에 대한 소설이 아니라 결혼을 주제로 토론 형식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아무래도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할 이야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아무리 현재는 여성의 위치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뿌리 깊숙이 받힌
남성중심의 유교중심적인 생각은 하루 아침에 바뀌어지기는 힘들겠지요.
그래서 여성에게는 결혼은 왠지 손해보는 느낌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오래동안 알아왔던 사람들의 만남이 아니라 몇십년동안 각자 자신의 생활권에 있다가
전혀 다른 생활권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이며,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간의 결합이기도 하니깐요.
그래서 결혼의 바탕에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가 함께 하는 사랑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주종관계가 아닌 평생의 동반자라 생각한다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혼을 해서인지 이 책을 읽는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결혼전에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고부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지금은 많이 달라지긴 했어요.
다른분들의 고부관계를 읽어보면서 좋은 시어머니를 만난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기대 이사으로 재미있고, 즐겁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