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가 조금씩 자라고 있어서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 못했는데,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비교해보니 잘 자라고 있네요. 요즘 추워져서 다시 비닐 하우스 만들어주었어요. 올 가을에는 새로운 화분 들이지 못한것이 좀 서운하긴 하지만, 키우고 있는 반려식물들이 겨울을 잘 보내고 잘 자라주길 바라요.
4월의 상태
왼쪽에 있는 녀석이 훨씬 잘 자라네요.
다육이 2종류인데, 위에는 작은 화분에, 아래는 큰 화분에 심은거예요.
사이즈 비교 사진.
2011년에 친구에게 받은 다육이들이었어요. 그중 4종류만 살리고 나머지들은 저 세상으로... -.-;;
초반에 제가 살리지 못해서 동생이 키우다가, 2014년에 잎꽂이와 본체 줄기를 잘라와서 키우기 시작하면서 저렇게 번식을 시키고 제가 키우는 식물중에서 가장 오래동안 함께해서 정이 많이 가는 반려식물이예요.
그런데 저희집의 다육이들은 그리 크게 자라지 않네요. 동생과 똑같은 다육이를 키우는데 동생은 완전 무섭게 사이즈가 크고, 저는 잘 안 자라서 작은데, 서로 자기것이 이쁘다고 우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