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이 어두워지지 않는 ‘백야(白夜)시즌’에 돌입하는 북유럽 관광 상품이 올 들어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예약이 증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러시아의 상트페테스부르크, 스웨덴의 스톡홀름, 핀란드의 헬싱키, 노르웨이의 오슬로는 북유럽의 백야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
북유럽이란 유럽의 북쪽을 가리키는 말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가 이에 속한다.
북유럽 신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재구성한 <바이킹의 용기가 살아있는 북유럽 신화>(현문미디어. 2006)에 따르면 과거 국가보다 민족이 중요했던 북유럽 신화의 주인공은 바이킹이었다. 모험을 좋아하고 배를 잘 몰던 바이킹은 당시 유럽에서 최고의 배를 가진 민족이었다.
바이킹은 750년에서 1050년에 이르기까지 유럽 지역을 떠돌며 남의 물건을 약탈하며 살았는데 이들은 고대로부터 전해진 신화를 매우 좋아했다고. 신화 속에 나오는 영웅들처럼 살기 원했고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힘을 얻었던 바이킹은 죽을 때 칼을 쥐고 죽었는데, 그렇게 해야만 신화 속의 장소인 발할라 궁전에 갈 수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발할라는 북유럽 최고의 최고신인 오딘이 전쟁을 대비해 용사들을 모아둔 궁전이었다.
책은 다른 신화에 비해 유독 읽을거리가 많은 북유럽 신화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아이들에게 신화와 세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책이다. ‘이야기로 읽는 세계 신화시리즈’ 4번째 이야기.
어린이 신화에 관한 글을 쓰고 번역해 온 저자 이경덕의 완곡한 문투와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 모임 ‘키비전’ 회원으로 활동 중인 지현경의 그림이 눈길을 끈다.
(사진 = 출처 www.prettyn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