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춘 ‘청소년 현대문학선’ 1차분 30권이 완간됐다.

소설 전문 출판사인 문이당이 펴낸 선집은 1980년대 이후 국내에서 출간된 문학작품 중에서 청소년의 정서와 내면을 잘 보여주는 성장소설과, 우리 사회와 인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 주는 장편소설, 그리고 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됐거나 문학사에 남을 주옥 같은 단편들로 구성됐다.
 
 
 
특히 교과서에 실린 중·장편 소설은 전문을 실음으로써 수험생의 최대 고민거리인 통합형 논술에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원작의 문학성과 작품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소설의 분량과 이야기 구성을 청소년 독자층의 눈높이에 맞추어 작가가 직접 손질했다. 900∼1000장 내외의 장편소설 분량을 600∼700장 정도로 줄여서 청소년들이 어렵지 않고, 쉽게 원작의 문학성과 묘미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원작의 요약본 수준으로 재구성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적절한 표현과 스토리 구성에 중점을 두었다. 참여 필진은 김동리 김원일 김주영 서영은 신경림 이경자 이문열 이순원 이청준 전상국 한승원 황순원 등 한국 문학의 대표 작가들이 망라돼 있다. 문이당의 임성규 대표는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임에도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과 그로 인해 유포된 경쟁주의적 가치관에 멍든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인문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선집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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