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고속도로 덕분에 왠만한 시내보다 춘천이 더 가까운듯 하여, 요즘 춘천을 자주 가게 되는것 같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춘천 가볼만한곳에 '죽림동 성당'이 나와서 무작정 가보았는데, 오길 잘한듯. 날씨와 평일이라 무척 고즈넉하다. 천주교 신자는 신랑이 여러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성당 뒷편에는 신부님들의 묘가 있었는데, 그중 순교하신 분들의 묘의 설명을 읽다가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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