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을 주는 성품은 성공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성공철학의 전설적 인물 나폴레온 힐이 집필한 최초의 성공지침서 <오늘과 다른 내일>(한스미디어. 2006)에 나오는 말이다. 여기서 성품이란 한두 가지의 특징적 성격으로만 설명되지 않는 좋고 나쁜 것이 모두 포함된 다양한 특징의 종합체다.

호감을 주는 성품의 사람들은 대개 온화한 목소리와 부드럽고 친절한 음성을 지닌다. 상대방의 마음을 불편하지 않게 하는 언어구사 능력도 갖고 있다. 타인에 대한 봉사에 주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적극적이기까지 하다. 이런 사람은 종교와 정치, 직업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거나 부유한 사람 모두에게 호감을 얻는다.

남을 훈계하거나 꾸짖으려 하지도 않는다. 고민하는 사람에게 동정심을 표하며 타인의 불친절한 행동도 금새 용서한다. 모든 생각과 행동이 건설적이며 남들로 하여금 자신이 선택한 업무 분야에서 보다 훌륭하고 뛰어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한다.

저자 나폴레온 힐은 호감을 주는 성품에 대한 정의를 “타인과 화목하고 평온하게 지내려는 목표 하에 가급적 갈등을 피하고 타인과의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흔히 보여주는 습관적 태도”라 말한다.

인생의 성공은 개인의 성품과 큰 관련을 맺고 있다. 아무리 높은 학식을 쌓은 사람이라도 고약한 성품을 가졌다면 그로 인해 성공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나폴레온 힐은 성공의 열일곱 가지 요인으로 전문 조언가 정신, 명확한 목표 설정, 자신감, 저축하는 습관, 주도권과 리더십, 상상력, 열정, 자제심, 받은 것 이상을 돌려주는 습관, 호감을 주는 성품, 정확한 사고, 집중력, 진정한 협조, 실패에서 배우기, 관용심, 황금률을 이용한 협조 체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꼽고 있다.

▲호감을 주는 성품을 계발하려면 수시로 자제력을 실행해야 한다.

살다보면 개인의 인내심을 실험하거나 결심을 흔드는 많은 사건이나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감을 주는 성품을 얻게 될 경우 그것이 어떤 자질보다 뚜렷이 부각됨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이 될 수 있다는 면에서 그 정도의 시련은 충분히 겪을 만하다.

▲무엇을 막연히 바라는 것(wish)과 그것을 소망(desire)하는 것은 구별해야 한다. 막연한 바람은 잘해야 피동적 희망이기에 성취 가능성도 크게 떨어진다. 이에 반해 적극적 소망은 강력한 추진력을 가져온다. 우리의 계획 수립능력을 강화하고 그 효력 발휘의 단계로 이끄는 것도 직 적극적 소망을 통해서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생을 단순한 ‘바람’ 이상의 희망을 갖지 않고 마치고 만다.

▲목표를 구체적인 문장으로 작성하는 순간부터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는 그 목표에 대한 이미지가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게 된다. 그러면 다음부터 어떤 총명한 과학자들도 밝히지 못한 신비로 과정을 거쳐 우리의 목표가 잠재의식 속에 반복적 패턴의 청사진으로 각인되고 그때부터 나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활동은 대부분 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한편, 호감 주는 성품은 성공의 절대적 요인이지만, 호감형 외모가 성공의 필수 요소는 아니다.

지난 3월 방송된 MBC스페셜 `세계 여성 CEO`에 출연한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 ‘APA’의 대표인 모토야 후미코(59)사장은 호감 가는 외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

모토야 사장의 얼굴이 실린 호텔 광고가 호텔과 전철에 걸리자 호감을 주지 않는 그녀의 외모가 정신건강을 해친다는 인신공격성 비난까지 쏟아졌다.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였고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모델을 자처했다는 모토야 사장.

그녀는 자신의 의도와 상반된 격앙된 반응을 말없이 받아들였다. 항의성 메일을 보낸 안티 팬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보냈고 호텔 서비스 무료 티켓까지 보냈다. 이런 그녀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APA’는 장기불황 속에서도 가장 호황을 누리는 호텔이 됐다.

3개로 시작했던 호텔은 55개가 됐다. 모토야 사장의 경영전략은 일본 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기업들은 모토야 사장은 기업으로부터 쏟아지는 마케팅 강사 제의에 응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최고층 호텔인 ‘마쿠하리 프린스’를 인수했다.

[북데일리 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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