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와인으로 달콤한 사랑을 전하자”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유통업체의 판촉 이벤트가 푸짐하다.
젊은 세대들이 초콜릿으로 사랑을 표현한다면 중.장년층들은 와인으로 마음을 전한다.
그랜드마트는 일산점은 22일까지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부부고객이 주사위를 던져 같은 숫자가 나오면 와인과 케이크를 증정하고,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20~21일 부부 고객을 대상으로 와인 시음회를 연다.
이처럼 와인에는 사람 사이의 향기를 전해주는 독특한 매력이 담겨있다.
보르도에서 토스타나까지 세계 최고의 와인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전해주는 <와인견문록>(노브16.2006)은 “와인에는 서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대지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쉰다”고 말한다.
와인 칼럼니스트인 고형욱씨가 세계 500여 곳의 와이너리를 직접 다니며 발로 쓴 책은 프랑스, 이탈리아 8대 와이너리가 만들어낸 와인의 향을 은은하게 전해준다.
저자는 “와인은 때로 서양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열쇠”라며 “어디서나 개성이 다른 와인이 만들어지는 것은 인간이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대지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부부의 날이 아니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마시는 와인 한 잔이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면 오늘 당장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