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저편 14 - 완결
히가와 쿄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14편에 끝나버리다니.. 너무 섭섭하네요.

솔직히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마지막이 좀 약한것 같아서 서운했답니다.

그래도 질질 끌거나 그러지 않아서 좋았어요.

평범했던 지나가 스스로 깨우쳐서 천상귀인 이자크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고,
불안했던 세계도 지나와 이자크로 인해 다시 안정되게 되어 기뻤어요.

라체프가 먼지가 되어 사라진것이 아쉬었지만,
그래도 그 역시 행복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악당이었지만 꽤 매력적인 캐릭터였거든요.

솔직히 그전에 읽을때 지나가 다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게 될까 걱정했는데,
이자크와 함께 있길 선택한 지나를 보면서 무척 용기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자신의 세계와 이자크의 세계를 일기로 연결하는 부분은 재미있었고,
마지막에 지나의 일기를 보여주는 작가의 센스에 만족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