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그늘 2
김하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군대에서 사고로 죽은 애인에 대한 사랑에 다른 사람과의 접촉 자체도 미안한 감정으로 발전해
결국 남자에 대한 대인기피로 발전한 인영.

그녀는 스스로가 기석의 미라가 되어버리려 합니다.

그런 그녀를 세상으로 인도해준것이 바로 5살연하의 재민.

인영의 떳떳한 남자가 되기위해 의대에 들어간 재민은 끝없이 인영곁에서 맴돌게 됩니다.

처음 인영은 기석의 군대 고참인 우희태에게 마음을 열지만, 곧 자신의 마지막 남자이자
진짜 사랑은 재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하지만 자신의 맘과 달리 재민의 마음을 확인할길이 없어 결국 수녀의 길을 택하지만.

그런 인영을 재민이 막고 둘의 사랑을 이루게 됩니다.

솔직히 조금은 진부하고 조금은 유치하지만..

해피엔딩의 결말이 마음에 드네요.

그래도 너무 인영에 대한 미화는 왠지 만화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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