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혼자 뛰면 좋은 기록을 거둘 수 없다. 누군가 옆에서 항상 함께 있는 것이 독야청정 외롭게 뛰는 것보다 더 나은 기록으로 이어진다. 이는 달리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경쟁자와 함께 해야 자신의 목표에 좀 더 빨리 접근할 수 있다.

‘대결’은 중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경쟁 관계를 재미있게 그렸다. 천하의 호적수를 만나 자신이 지닌 모든 재능과 역량을 끌어내 한판 대결을 펼쳤던 제갈량과 사마의, 절대적인 열세를 극복해 역사에 길이 남은 대반전의 드라마를 연출한 유방과 한우를 비롯해 승리를 위해 치열한 권모술수와 시대를 앞서간 상술의 대결을 펼친 호설암과 성선회 등 총 16명의 영웅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 있다.

숙명의 라이벌들이 펼치는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이야기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는 현대인들에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엮은이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영웅들은 기회가 찾아 왔을 때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어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했다”며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밀고 나갈 수 있는 용기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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