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착 한인 한글문학 집대성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민족 이동기에 중국 곳곳으로 흘러들어 정착한 한인의 한글 문학 작품을 묶은 전집의 일부가 출간됐다.

연세대 국학연구원은 중국 옌볜대 조선문학연구소와 함께 해방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중국조선민족문학대계’ 전 30권 가운데 10권이 서울 보고사에서 출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책은 현대시 2권, 소설 4권, 구비문학 4권으로 신채호와 유영 등의 전집(제5권), 김조규·윤동주·리욱의 시선집(6권), 소설가 강경애(8권)·현경준(9권)·안수길(10권)의 소설집, 그리고 향토전설집(19권)과 민간설화자료집 1~3(21~23권)을 포함하고 있다.

옌볜대 조선문학연구소는 지난 20년 동안 주로 일제치하 신문·잡지에 실린 작품들과 현지에서 출판된 단행본, 해방 이후 발표된 작품들을 수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와 옌볜대는 앞으로 3년에 걸쳐 전 30권을 모두 출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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