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 세대’의 정치·경제·사회적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정치 부문에서 고령 유권자와 정치인의 활약과 영향력 확대가 두드러진다.

이 책은 고령화 시대라는 관점에서 민주정치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대표적인 장수국가이자 이미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일본의 사례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현황, 정치에서 시니어 파워의 대두,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등을 다뤘다.

고령화 문제를 정치학 측면에서 규명하는 ‘정치노년학’을 도입한 저자는 “고령화 진행으로 정치적 결정력의 중심이 납세자에서 연금 수급자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부제는 ‘고령화 시대의 새로 쓰는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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