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Cover 

뉴베리상을 받은 책이라 한번 선택해봤어요.

'The Family Under the Bridge' 원서 제목이 '떠돌이 할아버지와 집 없는 아이들'보다 더 마음에 드네요.
(왠지 시적인 느낌이 들어서...)

파리의 부랑자인 아르망은 아이들은 귀찮고 성가셔서 싫다고 하지만,
실상은 아이들의 너무 사랑하게 될까봐 자기 방어를 취한것 뿐이랍니다.

우연히 자신의 다리집을 수지,폴,이블린에게 빼앗기게되 화를 내지만,
곧 아르망은 수지가족들을 챙기고 오히려 자신의 다리를 내어주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수지,폴,이블린이 복지사로부터 엄마와 헤어지게 하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이들을 집시친구들의 집으로 초대한답니다.

처음엔 너무 자존심 세고,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봐 수지엄마는 아르망을 경계하지만,
점점 그의 따뜻한 마음과 집시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어요.

아르망 역시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니 몸도 변하고 그래서 일자리를 찾아나서게됩니다.

거리의 부랑자에서 이제는 정정당당하게 돈을 벌며 살게 된 아르망은 가족을 얻게 되고
이제 아르망 덕분에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와 집이 생기게 됩니다.

무척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어 좋았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 책이었습니다.
(꼭 피붙이가 아니더라도 서로에게 사랑이 있다면 가족이나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외서인데, 알라딘에 외서가 없어 번역본에 리뷰 올립니다.
(그런데 알라딘에 처음으로 할인혜택이 없는 책을 만났네요... 잘못된건가??)

제가 찍은것은 외서인데, 번역본과 같은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네요.
겉표지에 보이는 은색 원형마크가 뉴베리상이라고 찍혀있답니다.
 
다리밑에서 사는 아르망에게 수지,폴, 이블린 세남매가 찾아옵니다.
 
세남매는 노래를 부르고 그 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는데...
 
집시친구와 만난 세남매
 
아르망은 세남매로 인해 변해갑니다.

 

This is the delightfully warm and enjoyable story of an old Parisian named Armand, who relished his solitary life. Children, he said, were like starlings, and one was better off without them.
But the children who lived under the bridge recognized a true friend when they met one, even if the friend seemed a trifle unwilling at the start. And it did not take Armand very long to realize that he had gotten himself ready-made family; one that he loved with all his heart, and one for whom he would have to find a better home than the bridge.
Armand and the children's adventures around Paris — complete with gypsies and a Santa Claus — make a story which children will treasur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