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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웃기는 수학이지 뭐야! - 아이콘 06
이광연 지음 / 경문사(경문북스) / 2002년 5월
평점 :
이 책은 수학이 어떻게 발견되고 발달하였으며, 수학에 관련된 에피소드와 함께 수학자들을 함께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수학의 발달에 동양의 수학을 먼저 소개했는데, 동양의 수학을 소개하는데 중국을 빼놓을수 없지요.
고대 중국의 수는 숫자만 볼수 없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수가 발달해왔습니다.
농경사회에 천문을 예측하는일은 가장 중요한것이 아닐수가 없으니 말이죠.
중국의 수학이 서양의 수학보다 더 빨리 발견되었지만 실험적인 면에서 서양에 비해 떨어지다보니 크게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점이 참으로 안타까운일이지요.
여성수학자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는데, 그 당시 사회적으로 여성의 위치를 고려했을때 그녀들이 얼마나 힘들게 학문을 이어나갔는지에 대해서 알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학문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친 그녀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수학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수학에 손 놓은지 오래되서인지 이 책을 보는 동안 솔직히 머리가 좀 복잡하더군요.
그래서 공식이 나오는 부분은 대략 건너 뛰고 수학의 역사라든지 수학자 그리고 전체 수학이론만 살펴보아도 괜찮더군요.
하지만 수학에 관심이 있거나 학생들이라면 한번쯤 꼼꼼히 읽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암튼..
이 책을 읽는동안 수학이 그렇게 웃기지는 않았어요^^;;
역시 수학은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