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클라시커 50 18
볼프강 빌라쉐크 지음, 이재황 옮김 / 해냄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특별히 오페라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아요.
아무래도 자주 접하지 않는 문화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라시커 50 오페라'는 유명한 오페라 50가지를 묶어서 펴낸 책이예요.

전체 컬러판으로 오페라의 짧은 설명과 함께 오페라 공연의 사진들 그리고 그후에 오페라의 줄거리를 기재하는 식으로 엮었습니다.

순서대로 봐도 좋고, 급한대로 오페라를 보려는데 내용을 몰랐을때 목차를 이용해 이용해도 좋더군요.

그리고 굳이 오페라가 아니더라도, 오페라 작품이지만 오페라로만 상영하지 않거든요.

저 같은 경우엔 돈 조반니를 인형극으로 봤는데, 내용을 모르고 있었던터라 이 책을 찾아 대략의 줄거리를 이해하고 보니 훨씬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이탈리아어로 공연하는것인지라 줄거리를 모르고 본다면 좀 재미없었을거예요.)

이곳에 열거된 작품을 보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나 '록키 호러 픽쳐쇼'같은것은 뮤지컬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페라로 초연하고 뮤지컬로 변형 그리고 영화화한 작품들이예요.

제목만 알고 있었던 오페라들도 꽤 많이 눈에 띄더군요.

또 하나의 예술을 알아가는대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그런데 아무래도 책의 특성상 쭉 앉아서 다 보기 힘들고, 그때 그때 필요한것을 찾아 읽는편이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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